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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우석 기자] 우리은행이 KB스타즈를 물리치고 정규리그 1위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박혜진(31점 6리바운드), 나탈리 어천와(22점 11리바운드), 김정은(15점 4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청주 KB스타즈를 78-67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박혜진이 초반부터 힘을 낸 우리은행은 박지수를 중심으로 줄기차기 따라붙는 KB스타즈에 근소한 우위만 점하며 경기를 이어갔고, 3쿼터 중반을 넘어 김정은과 어천와가 공격에서 센스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낸 후 수비를 잠그며 경기 흐름을 잡았다.
4쿼터 우리은행은 공격에서 계속된 김정은 활약으로 게임 첫 10점차 리드를 만들었고, 이후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KB스타즈 추격을 잠재우고 승리를 따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19승 4패를 기록하며 KB스타즈에 3경기를 앞선 1위를 유지, 정규리그 6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위성우 감독은 “KB스타즈가 계속 경기를 했다.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선수들 집중력이 좋았다고 본다. 오늘 박혜진이 최고로 잘했다. 칭찬해 주고 싶다. 다른 선수들도 모두 최고로 집중을 해주었다고 본다. 존 어택을 준비한 부분이 잘 풀렸다. 또, 지수에 대한 수비도 잘 되었다고 본다. 데미지를 입는 골을 내주지 않아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KB스타즈에 3경기를 앞서게 되었다. 위 감독은 “방심하면 똑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결정이 날 때까지 전쟁이라고 생각하고 한 게임, 한 게임 임하겠다.”라고 방심하지 않을 것에 대해 언급했다.
연이어 위 감독은 “3쿼터 중반을 넘어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KB스타즈가 계속 게임을 하고 있어서 체력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단타스가 있는 게 차라리 도움이 되긴 했다. 몸이 완전히 않은 듯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야기가 윌리엄즈 쪽으로 흘러갔다. 지난 시즌 인천 신한은행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윌리엄즈는 이번 시즌 대체 외인으로 우리은행에 합류했지만, 아직 기대만큼 기량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위 감독은 “더 이상 카드가 없다. 데리고 가야 한다. 조금 더 올려야 한다. 플레이오프까지 시간이 있다. 아직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자신도 답답해 한다. 그나마 최근에 조금이나마 좋아졌다. 지난 시즌을 제외하곤 좋은 외인으로 승부한 적 없다. 결국 국내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나를 돌아보려 한다. 이전 시즌을 보니 내가 까먹고 있는 것들이 있었다. 게임이 안 되는 건 내가 가장 문제다. 선수들은 잘 따라와주고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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