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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허일영과 KGC인삼공사 전성현(사진 오른쪽)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전성현(KGC인삼공사)과 허일영(오리온)이 같은 경기에서 7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한 경기에서 양팀 선수가 7개씩 3점슛을 성공한 건 KBL 정규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경기서 96-92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21승(15패)째를 올렸고, 오리온은 26패(9승)째를 당했다.
오세근(2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과 데이비드 사이먼(2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전성현(3점슛 7개 25점)의 활약이 빛났다. 허일영(3점슛 7개 34점)과 버논 맥클린(29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은 득점을 이끌며 분전했다.
가장 눈에 띈 건 전성현과 허일영이다. 전성현은 3점슛 7개(9개 시도) 포함 25점을 올렸다. 25점과 3점슛 7개는 모두 정규리그 통산 개인 최다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2점(vs. 현대모비스, 2017년 12월 9일)과 3점슛 5개(2회, 가장 최근 vs. 전자랜드 2017년 11월 8일)다.
허일영 역시 3점슛 7개를 터트리며 34득점했다. 34점은 개인 최다, 3점슛 7개(8개 시도)는 개인 최다 동률(vs. SK, 2014년 2월 11일) 기록이다. 기존 최다 득점은 31점(vs. SK, 2014년 2월 11일)이었다.
이날 두 선수 기록 포함 한 경기 3점슛 7개+ 성공은 시즌 6번째이자 정규리그 통산 193번째다. 이들 중 같은 날 같은 경기 양팀 선수가 각각 3점슛 7개+ 기록은 역대 두 번째.
최초의 기록은 지난 2016년 11월 13일 서울 SK와 부산 KT의 맞대결에서 나왔다. KT 박상오(12개 시도)와 SK 변기훈(8개 시도)이 각각 7개씩 3점슛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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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2001시즌 LG에서 조성원, 조우현, 에릭 이버츠 등과 슈터로 활약했던 이정래 |
한 팀 선수가 한 경기에서 나란히 7개 이상 3점슛을 성공한 적은 딱 한 번 있다. 2001년 3월 4일 여수 골드뱅크(현 부산 KT)와 경기서 LG 소속이었던 이정래와 조성원이 9개와 7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이정래와 조성원은 각각 19개의 3점슛을 시도했는데, 상대팀 골드뱅크 전체 3점슛 시도가 11개였다. 당시 LG는 3점슛 52개를 던졌다.
밀어주기 기록(2004년 3월 7일 전자랜드 56개, 모비스 53개 3점슛 시도)을 제외하면 한 경기 최다 3점슛 시도 기록이다. 시즌 막판 순위가 결정된 이후 경기였기에 3점슛 중심의 경기를 펼쳤다. 당시 LG는 조성원, 이정래뿐 아니라 조우현, 에릭 이버츠 등을 앞세워 경기당 평균 11.4개의 3점슛과 평균 103.3점을 올렸던 공격 농구의 대명사였다.
전성현과 허일영은 22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KBL에서 보기 드문 3점슛 대결을 펼친 건 분명하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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