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새해 홈 첫 승 비결은 2-3쿼터 압도!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1-21 16: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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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홈 3연패 끝에 새해 홈 첫 승을 맛봤다. 외국선수가 두 명 출전하는 2-3쿼터에 확실하게 우위를 잡은 덕분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82-66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2018년 홈 첫 승을 거두며 22승 14패를 기록했다. 25패(11승)째를 당한 LG는 연패를 끊지 못하고 시즌 4연패와 원정 7연패에 빠졌다.


LG는 에릭 와이즈 없이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와이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20일 서울 SK와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결장했다.


LG 현주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병원에선 2,3주 가량 쉬어야 한다고 하는데 와이즈는 일주일만 쉬면 뛸 수 있다고 한다”며 “1,2주 만에 확실하게 낫는다는 보장만 있으면 기다릴 텐데 그렇지 않아서 대체 외국선수도 알아보고 있다”고 와이즈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LG는 2,3쿼터에 외국선수 1명이 적은 가운데 경기를 치러야 한다.


반대로 현대모비스는 2,3쿼터에 외국선수가 한 명 더 뛰는 이점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 가장 조심하는 건 방심이었다. 당연히 이길 거라는 마음 가짐으로 경기에 나서면 외국선수 1명이 결장한 팀에게 종종 패한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 25%라는 저조한 야투성공률로 14-1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2쿼터를 맞이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 함지훈의 연속 6득점으로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여기에 2쿼터 막판 레이션 테리의 7점 몰아치기로 38-24, 14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LG를 더욱 몰아붙였다.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3쿼터에만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발목을 경미하게 다쳐 3분 가량 벤치에 나가있었던 테리도 7점을 보탰다.


블레이클리와 테리가 3쿼터에만 18점 8리바운드를 합작했다. 이는 LG 전체 3쿼터 15점과 5리바운드보다 더 높았다. 현대모비스는 두 외국선수의 활약으로 3쿼터 한 때 27점 차이(64-37)까지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2,3쿼터에 52-29, 23점 우위를 점했다. 리바운드 27-12, 어시스트 13-8, 야투성공률도 50%-35% 등 대부분 기록에서 우위 속에 경기를 완전 장악했다.


LG는 4쿼터를 시작할 때 김시래, 조성민, 김종규 등 주전 대신 식스맨들을 내보냈다. 현대모비스가 2,3쿼터에 사실상 승리를 확정한 것과 마찬가지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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