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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원주 DB가 버튼의 맹활약을 앞세워 12연승을 질주했다.
원주 DB는 1일(목)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97-87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원주 DB(31승 9패)는 연승 숫자를 12로 늘리며 올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이었다. 창원 LG전 11연승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창원 LG(13승 28패)는 3연패에 빠졌다.
◆1쿼터 : 창원 LG 20-14 원주 DB
양 팀은 팽팽한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DB의 높이와 LG의 외곽포가 강하게 충돌했다. DB는 골밑에 위치한 벤슨에게 공을 투입한 후 파생되는 공격을 활용했다. 포스트 업을 통한 직접 공격 혹은 피딩에 의한 점퍼, 공격 리바운드 이후 풋백 득점 등 페인트 존 부근에서 끊임없이 득점을 올렸다. LG는 스크린과 킥 아웃 패스에 이은 외곽포로 맞섰다. 김종규, 조성민, 최승욱이 차례대로 야투를 터뜨리며 맞대응했다.
1쿼터 중반부를 지나치면서 경기 흐름이 미세하게 LG 쪽으로 흘러갔다. 김종규와 켈리의 절묘한 골밑 호흡이 경기 흐름 변화를 야기했다. 둘은 하이-로우 게임으로 DB의 수비를 공략했다. 첫 번째 공격에서 곧바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공격 리바운드 이후 풋백 득점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1쿼터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LG가 5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14-9, LG 리드).
1쿼터 막판 들어 DB가 박병우, 버튼 투입으로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다. 그러나, LG의 차분한 반격이 돋보였다. LG는 켈리와 김종규의 높이 우위를 앞세워 DB 수비를 넘어섰다.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자 외곽에도 기회가 났다. 조성민이 정확한 점퍼로 힘을 보탰다. 집중력을 유지한 LG는 6점차 리드와 함께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 원주 DB 45-35 창원 LG
DB가 2쿼터 시작과 함께 맹공을 펼쳤다.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와 얼리 오펜스가 바탕이 됐다.
DB는 강력한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로 LG의 2쿼터 초반 공격을 틀어막았다. 수비 성공 이후 상대가 전열을 가다듬을 틈도 주지 않았다. 김현호와 박병우, 버튼이 최전방을 달리며 LG 수비에 균열을 가했다. 트레일러로 따라오던 서민수, 벤슨이 얼리 오펜스에 힘을 실었다. 코트 곳곳에서 득점이 터져 나왔다. 서민수의 3점슛, 버튼과 김현호의 페네트레이션 등 다양한 공격 무기들이 위력을 발휘했다. 1쿼터 시작 후 4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DB가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24-20, DB 리드).
DB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DB는 빠른 속도의 공격으로 LG 수비를 흔들었다. 특히 버튼과 두경민의 재빠른 돌파에 LG 수비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서민수의 3점슛과 벤슨의 포스트 업은 LG 수비에 더 큰 혼란을 야기했다. 완벽한 상승세에 오른 DB는 2쿼터 종료 2분 38초를 남겨놓고 37-26으로 크게 달아났다.
남은 시간동안 DB의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LG가 추격 득점을 올리면 곧바로 만회 득점을 터뜨려 저지했다. 결국 DB는 두 자리 수 격차를 유지한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원주 DB 74-65 창원 LG
LG가 3쿼터 초반 거센 추격전을 펼쳤다. 전반전까지 침묵을 지켰던 로빈슨과 켈리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연거푸 득점을 뽑아냈다. 3쿼터 시작 후 약 4분간 14점을 추가하며 좋은 초반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DB의 저력이 만만치 않았다. 특히 버튼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LG의 추격 분위기 형성에 찬물을 끼얹었다. 버튼은 자신의 마크맨인 켈리가 속공 덩크슛을 터뜨리자, 속공 바스켓카운트로 맞불을 놨다. 이어진 수비 성공 이후 또 한번 속공 바스켓카운트를 획득, 로빈슨의 5반칙 퇴장까지 이끌어냈다.
버튼의 맹활약으로 흐름을 되돌린 DB는 윤호영, 김주성 투입으로 상승세에 쐐기를 박았다. DB의 두 베테랑은 투입과 동시에 나란히 득점을 올리며 DB 리드에 힘을 보탰다.
DB는 남은 시간을 확실하게 지배했다. 74-65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 원주 DB 97-87 창원 LG
LG가 4쿼터 시작과 함께 DB를 매섭게 추격했다. 기승호와 양우섭의 정확한 야투가 바탕이 됐다. 둘은 3분여 만에 7점을 쓸어 담으며 LG의 추격 선봉에 섰다. 반면 DB는 급격하게 떨어진 야투 정확도로 고전을 거듭했다. 두 팀의 격차가 순식간에 4점으로 좁혀졌다.
DB는 LG쪽으로 넘어간 흐름을 재빠르게 되돌렸다. 벤슨이 덩크슛으로 시작을 알렸다. 서민수와 두경민은 컷인 득점을 더하며 팀의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DB는 차분하게 남은 시간을 지나쳤다. 버튼이 순도높은 득점으로 팀의 중심을 잡는 가운데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다했다. 종료 2분 34초를 남겨놓고 버튼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스코어는 89-80, DB가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은 순간이었다.
남은 시간 승부의 변화는 없었다. 종료 2분 2초전 버튼이 골밑 득점을 집어넣으며 두 자리 수로 달아난 DB는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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