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브라운 맹활약’ 전자랜드, 삼성 꺾고 6위 확보 ‘성큼’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02-02 20: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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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전자랜드가 6위 라이벌 삼성을 물리쳤다.


인천 전자랜드는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정관장 프로농구에서 브랜든 브라운(19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낙현(20점 3어시스트)과 선수들 고른 활약을 묶어 리카르도 라틀리프(14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마키스 커밍스(19점 11리바운드)가 분전한 서울 삼성을 83-6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전자랜드는 3연승과 함께 23승 18패를 기록하며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18승 23패를 기록, 6위 전자랜드 5경기를 뒤진 7위에 머물렀다.


1쿼터, 전자랜드 20-11 삼성 : 루즈한 경기 흐름, 달아나는 전자랜드


삼성은 김태술, 이관희, 김동욱, 장민국, 라틀리프가 선발로 나섰고, 전자랜드는 박찬희, 정영삼, 정효근, 김상규, 브라운이 스타팅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경기 시작을 알렸고, 이후 득점이 잠시 멈춰서며 시간을 보냈다. 2분이 넘는 동안 전자랜드 브라운이 만든 자유투가 양 팀 추가점에 전부였다. 삼성은 연이은 슈팅이 림을 벗어났고, 전자랜드는 좀처럼 공간을 창출시키지 못했다.


양 팀은 계속 추가점을 만들지 못하며 시간을 보냈고, 4분이 지날 때 삼성이 이관희 돌파에 이은 보너스 원샷으로 5-4로 앞서갔다. 간만에 더해진 득점이었다.


전자랜드가 힘을 냈다. 브라운 골밑슛과 교체 투입된 차바위가 3점슛을 가동했다. 다시 삼성은 공격이 중단되며 득점 행진이 멈춰섰다. 5분이 지날 때 삼성이 9-5로 앞서갔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다시 공격은 주춤했다. 좀처럼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삼성이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커밍스와 이동엽, 차민석 등으로 변화를 주었다. 전자랜드는 강상재, 밀러를 투입했다.


전자랜드가 달아났다. 밀러와 김낙현 등이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를 쌓아갔고, 효과적인 맨투맨으로 실점을 차단했다. 종료 직전 김상규가 속공을 성공시킨 전자랜드는 20점 고지에 올라서며 기분좋게 1쿼터를 정리했다.


삼성은 끝까지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9점에 그쳤다. 전자랜드가 무려 11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 전자랜드 35-33 삼성 : 살아난 트랜지션 삼성, 주춤하는 후반 전자랜드


전자랜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외곽에서 공격이 효과적으로 전개되며 점수를 쌓아갔다. 2분이 지날 때 터진 김낙현 3점슛으로 27-12, 15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삼성은 이동엽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수비에서 벌어진 집중력 부재로 인해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2분 5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이 흐름에 변화를 주었다. 4점을 내리 생산하며 공격 부진을 털어냈고, 맨투맨을 성공적으로 적용해 전자랜드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 2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3점만 내주는 장면을 지나쳤다.


5분이 지나면서 커밍스가 파워슛을 성공시킨 삼성은 흐름에 확실한 변화를 주었고, 전자랜드는 공수에서 모두 흐름이 주춤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종료 4분 40초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실시한 전자랜드는 박찬희로 변화를 주었고, 브라운 풋백으로 간만에 점수를 더했다.


삼성이 김태술 3점슛으로 응수했다. 점수차는 10점으로 줄어 들었다.


양 팀이 점수를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다. 앞선 16분 동안과는 전혀 다른 시간이 지나갔다. 집중력에서 다소 앞선 삼성이 점수차를 조금씩 줄여갔다. 삼성 특유의 빠른 공격이 먹히면서 연이어 득점을 추가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커밍스 돌파가 성공한 삼성은 30-34, 4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전자랜드는 공수가 주춤했다. 집중력에 문제가 드러났다. 삼성이 김태술 3점슛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종료 48초 전 전자랜드그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하며 추가점을 위한 작전을 수립했다.


3쿼터, 전자랜드 57-45 삼성 : 효과적인 득점 부산, 막혀버린 서브 공격 루트


전자랜드가 김낙현의 득점 가담과 짜임새 넘치는 맨투맨을 묶어 42-33, 9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삼성은 연이은 공격 실패와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2쿼터 후반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분이 지나면서 삼성이 다시 추격전을 펼쳤다. 김동욱 3점슛과 라틀리프 골밑슛 등으로 점수차를 좁혀갔다.


전자랜드가 추격을 허용치 않았다. 정효근이 높은 집중력으로 골밑을 뚫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시켰고, 밀러와 브라운이 득점에 가담했다. 점수가 다시 10점차로 벌어졌다. 삼성은 방심의 허를 찔리면서 추격 흐름을 놓치고 말았다.


삼성이 빠른 트랜지션 상황에서 터진 김동욱 3점슛 등으로 추격 흐름을 살려냈다. 전자랜드는 다시 삼성의 추격전에 휘말렸다. 점수는 다시 43-49, 6점차로 줄어들었다. 좀처럼 어느 팀도 확실히 경기 흐름을 장악하지 못했다.


전자랜드가 다시 한 발짝 달아났다. 부진했던 박찬희가 스틸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하는 등 집중력이 살아난 전자랜드는 연이어 골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더해갔다. 삼성은 턴오버가 발생하는 등 공수에서 걸쳐 경기력이 떨어지고 말았다. 전자랜드가 결국 12점을 앞섰다. 정병국 자유투까지 더해지며 넉넉한 리드를 만들어낸 장면이었다.


4쿼터, 전자랜드 85-63 삼성 : 3연승 성공하는 전자랜드, 6위 싸움 유리한 고지 점령


양 팀은 다시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경기 종료를 향한 마지막 쿼터 시작을 알렸고, 2분이 지날 때 전자랜드가 차바위 3점슛으로 64-49, 15점을 앞서며 기세를 이어갔다. 한 골을 더 허용한 삼성은 3분이 3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전자랜드가 밀러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전광판에는 68-49, 19점차 전자랜드 리드가 그려져 있었다.


삼성은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공격에서 턴오버까지 포함되며 아쉬운 시간을 지나치고 있었다.


삼성이 간만에 이관희 3점슛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전자랜드가 바로 정효근 골밑슛으로 달아났다. 이걸로 끝이었다. 전자랜드는 이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어렵지 않게 20점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삼성은 점수차를 좁히기 위해 애를 썼지만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힘을 쓰지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이변 없이 전자랜드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사진 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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