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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LG는 오랜만에 웃었다. 김시래는 1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창원 LG는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90-72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두 가지 연패를 끊었다. 시즌 4연패에서 벗어났고, SK와 맞대결 6연패에서도 탈출했다. 14승 29패를 기록한 LG는 8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최준용과 김민수가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27승 16패를 기록한 SK는 2위 KCC와 3경기 차이로 뒤졌다.
제임스 켈리는 2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양우섭은 1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돋보였다. 김종규는 8점에 그쳤으나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테리코 화이트는 2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애런 헤인즈는 2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 국내선수 중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다. 안영준은 8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최부경은 7득점에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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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 SK(원정) 15-27 LG(홈)
SK 문경은 감독은 “차, 포, 마까지 없이 경기를 치른다”고 했다. 여기에 경기 시작 2분 2초 만에 변기훈이 접촉도 없이 쓰러졌다. 상까지 빠진 SK는 헤인즈마저 득점 침묵에 빠져 끌려갔다. 변기훈은 2쿼터에 돌아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LG는 이번 시즌 SK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LG에 강세를 보인 선수가 최준용과 김민수다. 두 선수가 빠졌을 때 이길 기회를 잡았다. 초반 이현석과 안영준을 막지 못해 근소하게 뒤졌지만, 양우섭의 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LG는 김시래가 1쿼터 중반 빠른 공격을 이끌며 신바람을 냈다. 특히 경기 시작 7분 30초 동안 13점에 묶였으나, 1쿼터 막판 2분 30초 동안 14점을 몰아쳤다.
켈리의 골밑 득점과 양우섭, 조성민의 3점슛이 빛을 발했다. LG는 1쿼터 막판 2분 30초 동안 SK에게 단 2점만 내줘 12점 차이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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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 SK 32-42 LG
LG는 1쿼터에 야투성공률 60%를 기록했다.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앞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2쿼터에는 절반 가량인 33%로 떨어졌다. 1쿼터 리바운드에서 11-7로 앞섰지만, 2쿼터에는 10-12로 열세였다. 어시스트 역시 1쿼터 9-2에서 2쿼터 2-4로 뒤졌다. 자유투도 6개 중 2개 밖에 넣지 못했다.
LG는 1쿼터와 달리 풀리지 않은 2쿼터임에도 10점 차이를 유지했다. 로빈슨이 6점을 올렸지만, 야투 6개 중 2개 밖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2쿼터 5득점한 켈리는 자유투 4개 중 1개 성공했다.
문경은 감독은 장신 선수들이 빠졌기에 최근 3점슛이 부진한 화이트가 리바운드를 8개 이상 잡아주길 바랐다. 화이트는 2쿼터에 5분여 동안 혼자서 8점을 책임지는 등 10득점했다. SK는 전반까지 3점슛 6개를 모두 놓쳐 점수 차이를 한 자리로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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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 SK 57-66 LG
LG는 3쿼터 야투성공률을 59%로 끌어올렸다. SK 지역방어를 공략한 것이 주요했다. 그렇지만, 3점슛 5개 중 1개, 자유투 7개 중 3개 밖에 성공하지 못해 달아나는데 실패했다.
그럼에도 김시래가 돋보였다. 김시래는 3쿼터에만 11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시래는 SK와 4경기에서 평균 10.5점 4.3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이보다 더 좋은 기록을 3쿼터에 만들었다.
SK는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최부경은 김민수와 최준용이 빠진 자리를 메우듯 리바운드에 치중했다. 화이트와 헤인즈가 3쿼터에 각각 11점씩 올렸다. 두 외국선수의 득점포로 역전의 여지를 남겨주고 4쿼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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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 SK 72-90 LG
4쿼터에 5반칙이 쏟아졌다. 시작은 LG 최승욱이었지만, 이후 SK 안영준, 변기훈, 최부경이 차례로 5번째 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LG 박인태도 5반칙 퇴장했다.
SK가 한 자리 점수 차이로 좁혔지만, 부상 공백에 많은 5반칙 선수들로 역전까지 가지 못했다.
LG는 5반칙 선수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켈리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켈리는 3쿼터까지 자유투 6개 중 1개 성공했는데 4쿼터에는 4개를 연속 성공했다.
LG는 SK의 끈질긴 추격에도 코트에 나오는 모든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에 점점 다가섰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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