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초-송정초, 13점 뒤집는 멋진 승부 펼치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4-28 12:26:13
  • -
  • +
  • 인쇄


전주 송천초와 울산 송정초의 8강 맞대결

[바스켓코리아 = 영광/이재범 기자] 전주 송천초가 13점 우위를 지키지 못하며 역전 당한 뒤 경기 막판 뒷심을 발휘해 승리를 따냈다. 울산 송정초는 0-12로 시작한 뒤 후반 한 때 13점 차이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다.


전주 송천초는 28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제17회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남자 초등부 8강에서 울산 송정초에게 45-42으로 힘겹게 이겼다. 송천초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첫 번째 4강 무대 진출팀에 이름을 올렸다.


송천초는 결선 토너먼트에서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해 27일 하루 쉬었다. 이 덕분인지 송천초는 경기 시작과 함께 송정초를 몰아붙여 금세 12-0으로 앞섰다. 송정초는 작전시간을 부를 수 밖에 없었다.


송천초는 작전시간 후 달라진 송정초에게 고전했다. 정찬호와 황민재에게 실점을 많이 하며 14-8로 쫓겼다. 이때부터 송천초가 달아나면 송정초가 추격하는 흐름의 반복이었다.


송천초는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했다. 송정초는 황민재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송천초는 전반을 25-16으로 마쳤다.


송정초는 185cm의 장신 센터 정찬호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정찬호는 지난해 연말 농구를 시작해 경험이 적다. 황민재를 제외하면 선수들의 신장이 155cm 이하(김민석 155cm, 이준일 148cm, 최현관 145cm)였다.


송천초는 한주원(171cm)과 이율(170cm)이란 170cm대 트윈 타워에 나머지 선수들 역시 160cm 이상 선수들(배한울과 윤우참 160cm, 임재윤 161cm)로 경기를 소화했다. 송천초는 신장의 우위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송천초는 후반 중반 35-22, 13점 차이로 앞서 승리에 다가서는 듯 했다. 그렇지만, 이때부터 외곽포를 앞세운 송정초의 추격에 경기 종료 2분 59초를 남기고 37-38로 역전까지 당했다.


한주원의 돌파로 재역전한 송천초는 1점 차이의 살얼음판 승부에서 25초를 남기고 한주원의 돌파로 45-42로 달아났다. 여기에 송정초의 인바운드 패스 때 라인을 밟은 실수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송천초 한주원은팀 득점 절반 이상인 2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율은 정찬호 수비에 힘을 쏟으며 5점 5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임재윤과 배한울은 각각 8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8점 2리바운드 2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윤우참은 7개 리바운드를 잡았다.


송정초 황민재는 18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정찬호는 6점 9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했다. 최현관(8점 4어시스트 2스틸)과 김민석(6점 3리바운드), 이준일(4점 2리바운드)도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전주 송천초는 서울 연가초와 대구 칠곡초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사진 = 이재범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