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카펠라 계약 앞서 하텐슈타인 계약!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7-30 1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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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센터진을 두텁게 했다.


『The Athletic』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포워드-센터, 213cm, 113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클린트 카펠라와의 재계약(5년 9,000만 달러)에 앞서 이뤄진 계약으로 3년 계약에 합의했다. 첫 해 계약은 완전 보장, 두 번째 시즌은 부분 보장, 계약 마지막 해에는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계약조건을 감안할 때 최저연봉 이하의 계약일 확률이 높다. 첫 시즌에는 100만 달러 안팎일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해나 세 번째 시즌부터는 1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텐슈타인 미국 국적과 독일 국적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미국에서 태어났다. 지난 2017 드래프트에서 휴스턴에 2라운드 13순위로 지명됐다.


7피트가 넘는 신장을 자랑하는 그는 윙스팬 또한 단연 탁월하다. 양팔을 뻗었을 때 9피트가 넘는 길이를 자랑한다. 탁월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활용 여하에 따라 수비에서 상대 가드의 돌파를 제어하기 용이하다. 공수전환도 양호하며 긴 슛거리를 갖추고 있어 공간창출에 용이다. 다만 NBA의 빠르기에 맞춰 적극적인 트랜지션에 나설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유럽에서 지난 2015-2016 시즌부터 프로 선수로 뛰었으며, 지난 시즌에는 휴스턴 산하인 리오그란데벨리 바이퍼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서머리그에서 먼저 기량을 점검한 그는 G-리그에서 한 시즌을 소화하면서 NBA 계약을 따낼 준비를 마쳤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경기당 18.7분을 뛰며 9.5점(.564 .343 .685) 6.6리바운드 1.1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여름에는 독일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유로바스켓 2017에도 나섰다. 청소년 시절부터 16세 이하와 18세 이하 유럽챔피언십에 모두 나선 그는 지난 유로바스켓에서 뛰면서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평균 4.3점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니스 슈뢰더(오클라호마시티)와 대니얼 타이스(보스턴)과 함께 독일 대표팀에 기여했다.


이로써 독일은 또 한 명의 NBA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시카고 불스에서 방출된 폴 집서의 거취가 불투명하지만, 덕 노비츠키(댈러스)를 필두로 슈뢰더, 타이스, 막시 클리바(댈러스) 외에 또 한 명이 NBA 계약을 따냈다. 하텐슈타인은 이들 중 가장 어린 선수로 향후 독일의 골밑을 책임질 선수로 각광받고 있다.


휴스턴은 하텐슈타인과 계약한 이후 카펠라까지 붙잡으면서 센터진을 두텁게 했다. 하텐슈타인은 당장 NBA에서 많은 시간을 뛸 수 있진 않지만, 치나 오누아쿠(2016 2라운드 7순위)와 함께 카펠라를 도울 전망이다. 하텐슈타인은 독일 출신답게 중거리슛을 갖추고 있어 스트레치 포워드로 기용될 수 있다.


이로써 휴스턴에는 카펠라(스위스), 오누아쿠(미국), 하텐슈타인(독일), 저우치(중국)까지 다국적 빅맨들을 보유하게 됐다. 카펠라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량이 일천한 선수들이 많지만, 기회를 조금씩 얻는다면,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 이들 모두 20대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지켜볼 여지는 충분하다.


사진_ Houston Rock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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