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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농구 대표팀 훈련을 하루 도와줬던 중앙대 박태준과 성광민(사진 오른쪽)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며 훈련을 도와주는 게 아니라 진짜 국가대표로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은 FIBA 월드컵 아시안 지역예선 2라운드를 2연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결과는 좋았지만, 과정은 불안했다.
대표팀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허재 전임감독의 사임과 허일영, 허웅, 허훈 등 3명이 빠지고, 최진수, 정효근, 안영준이 새로 합류하는 변화를 겪었다.
허재 감독의 빈 자리는 김상식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채웠다. 새로운 3명 중 정효근은 발목 부상 중이었고, 최진수, 안영준은 소속팀과 함께 미국 전지훈련 중이었다.
이들 모두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기 힘들었다. 더구나 최진수가 미국 전지훈련 중 어깨 부상을 당한 걸 뒤늦게 알았다.
지역예선을 위해 다시 소집된 대표팀에서 훈련이 가능한 선수들은 기존 대표팀 9명 밖에 없었다. 5대5 훈련을 하기에도 1명이 부족하다. 이럴 경우 지원 스태프가 참가해 부족한 인원을 채우기도 한다.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가장 가까운 중앙대에게 훈련에 참여할 선수 2명을 보내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중앙대는 2학년 박태준(180cm, G)과 성광민(183cm, G)을 대표팀 훈련에 하루 참여시켰다. 팀 내에서 출전시간이 많지 않은 두 선수에겐 대표팀 훈련 참여가 좋은 경험이 되었을 듯 하다.
박태준은 “코치님께서 대표팀에 인원이 부족하니까 경험 삼아 훈련을 도와주고 오라고 하셨다. 대표팀 형들이 속공이나 공수 훈련할 때 맞춰줬다”며 “농구선수로서 꿈에 그리던 선수촌에 처음 들어가봤는데 너무 좋았다. 처음 갈 때 부담스러웠지만, 다녀오니까 새로운 추억이고 경험이었다”고 대표팀 훈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못 하는 부분을 형들의 플레이를 보며 눈으로 익혔다. 수비에서도 형들의 분위기를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성광민은 “형들이 프로니까 (김상식) 감독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더해서 서로 의논을 많이 하며 손발을 맞추는 게 인상적이었다. 프로에서도 제일 잘 하는 형들이니까 그런 게 가능해 보였다”며 “선수촌에는 연습경기 하러 한 번 가본 적이 있다.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며 훈련을 도와주는 게 아니라 진짜 국가대표로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대표팀이 중동 원정 두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 과정에서 중앙대 박태준과 성광민은 좋은 경험을 쌓으며 선수 생활에 큰 동기부여를 받았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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