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웃지 못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할로웨이 큰 부상 아니길”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0-18 2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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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이성민 기자] “승리했지만, 찝찝하다. 할로웨이가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인천 전자랜드는 18일(목)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시즌 첫 맞대결은 91-76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경기 흐름을 꽉 잡았다. 완벽한 얼리 오펜스로 일찌감치 두 자릿수 격차의 리드를 거머쥐었다. 이후에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며 15점차 완승과 마주했다.


경기 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수비부터 정말 잘됐다. 공수전환도 완벽했다. 국내 선수들의 헬프 디펜스가 좋아진 것이 보인다. 강상재, 정효근이 하승진을 대적하느라 힘들었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싸워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하승진이 나왔을 때 저희의 스피드가 낫다고 판단했다. 빅맨들이 같이 달려준 덕분에 외곽 기회가 났다. 경기 운영이 잘 됐다. 수비, 리바운드가 잘 되어야 할 수 있는 농구다. 생각한데로 잘 되어서 우리 농구를 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자랜드는 경기 초반 연이어 들어간 4개의 3점슛 덕분에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 유도훈 감독은 이에 대해 “매번 연습하는 것이다. 특히 (박)찬희의 경우 슛이 약점이라는 것을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슛 외적으로 운영이나 포스트 업 등 많은 역할을 주려고 한다. 다른 선수들처럼 자신있게 쏴야한다.”고 말했다.


기분좋은 3연승을 질주한 전자랜드지만, 유도훈 감독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전력의 핵심인 머피 할로웨이가 4쿼터 초반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 할로웨이는 경기를 뛰지 못하고 코트 밖으로 빠져나갔다. 화면상으로 볼 때 크게 접질리진 않았지만,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의 부상에 비상이 걸렸다.


유도훈 감독은 “할로웨이가 부상을 당해 마음이 안 좋다. 승리했지만, 찝찝하다. 할로웨이가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내일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알 것 같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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