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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속초/김영훈 기자] 인도네시아가 신한은행에 91점을 폭격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30일(금)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91-72으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황미우, 이혜미, 편예빈, 한엄지, 김하나가 선발로 나왔고, 인도네시아는 데위, 레통, 수지오노, 앙그라에니, 루이스가 먼저 출격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외곽포를 통해 분위기를 잡았다. 이혜미와 한엄지가 3방을 합작하면서 리드를 가져갔다. 인도네시아는 루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2점에 묶였다.
일찌감치 작전시간을 부른 이후 인도네시아가 달라졌다. 앙그라에니와 수지오노가 득점에 가담하면서 루이스의 부담을 덜어줬다. 반면 신한은행에서는 황미우가 돋보였다. 적극적인 돌파로 인도네시아에 맞대응했다.
박빙의 흐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인도네시아는 루이스와 까홀의 더블 포스트가 위력을 발휘했다. 높이와 힘에서 앞서면서 리바운드 우세를 점했다. 루이스는 3점포도 터트리며 인도네시아의 리드를 지켜냈다.
신한은행은 고비 마다 터진 슛으로 인도네시아를 쫓았다. 그러나 매치업에서 밀리면서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인도네시아는 후반에 더욱 살아났다. 신한은행이 프레스를 썼지만 인도네시아는 여유 있게 수비를 해체했다. 루이스가 역시 제 역할을 해내면서 신한은행과의 차이를 벌렸다. 신한은행은 한엄지가 제 역할을 해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신한은행은 최지선의 3점포로 4쿼터를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주도권은 다시 인도네시아가 가져갔다. 루이스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외곽포도 터지면서 점점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리바운드 우세도 여전했다.
결국 신한은행은 별다른 반격을 가하지 못한 채 경기를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패한 신한은행은 속초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김천시청과 대학선발의 승자와 다음날(30일) 한 경기를 더 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대표팀 91-72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루이스 41점 21리바운드
앙그라에니 1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수지오노 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신한은행
한엄지 17점 14리바운드
황미우 13점 5어시스트
김하나 12점 4리바운드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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