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잎부터 남다른 동신초 오민지(160cm, G)가 최우수선수로 등극했다.
온양동신초는 2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제8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초부 결승전에서 대신초에 47-45, 진땀승을 거뒀다. 전반전 오민지를 중심으로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된 동신초는 후반 들어 상대에게 맹추격을 허용한 끝에 마지막에 웃었다. 올 시즌 첫 정상을 차지한 동신초는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대회서 동신초 우승의 주역은 단연 오민지. 결승전에서 16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7스틸로 맹위를 떨친 그는 이번 대회 평균 19.4점 7.2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 팀 우승과 MVP라는 영예를 동시에 품었다.
올해 1월 엘리트 무대로 향한 오민지는 남다른 패스 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일 펼쳐진 성남수정초와의 준결승전에서 그는 초등학생답지 않은 아웃렛 패스로 수차례 하이라이트 필름을 연출했다. 더불어 경기 조립과 공격 마무리 역시 수준급이었다.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극복하기 위해 철저히 훈련했다”라며 대회 준비 과정을 들려준 오민지는 “(김자옥) 코치님의 지도와 동료들과 열심히 손발을 맞춘 덕분에 경기력이 향상된 것 같다”라며 달라진 경기력의 이유도 설명했다.
오민지는 올해 1월 엘리트 선수로 첫 발을 내딛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오빠를 따라 농구를 시작하며 처음 흥미를 가졌다. 농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작년이다. 작년에 세종에서 대회를 나갔는데, 그때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작년에 언니들이 잘하기도 했고, 코치님도 나를 믿어주셔서 (스카우트) 제의에 응하게 됐다.”
초등농구에서 보기 힘든 수준급의 패스 능력은 연습의 결과다.
“처음에는 힘이 부족해서 패스가 멀리 안 날아갔다. 그래서 오빠와 패스 연습을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패스 거리가 늘어난 것 같다.” 오민지의 말이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오민지는 롤 모델인 허예은(청주 KB스타즈)을 능가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허예은 선수가 롤 모델이다. 가드로서 어시스트 능력이 뛰어나서 닮고 싶다. 앞으로도 코치님 말씀을 잘 듣고 허예은 선수를 능가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임종호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종별농구 여고결승전 숙명여고 VS 동주여고 경기모습](/news/data/20260801/p1065607410800290_289_h2.jpg)
![[BK포토] 대한민국 VS 대만 현장화보](/news/data/20260704/p1065541969469014_765_h2.jpg)
![[BK포토] 우리은행 팬미팅 현장화보](/news/data/20260627/p1065624759036263_35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