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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부상자 발생에 고심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카일 쿠즈마(포워드, 206cm, 99.8kg)가 프리시즌 초반 결장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3주가 지난 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며, 추후 검진결과에 따라 1차적인 복귀 일정이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쿠즈마는 이번 2019 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미국 대표팀 승선이 유력했던 쿠즈마였지만, 지난 호주 전지훈련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총 13명이 호주로 향한 가운데 쿠즈마가 다치면서 자연스레 미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지만, 돌아오는데 일정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트레이닝캠프 결장이 확정됐다. 캠프에서 손발을 맞추지 못하는 가운데 회복이 더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시범경기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레이커스는 오는 10월에 중국으로 날아간다. 브루클린 네츠와 상하이와 선전에서 각각 10일(이하 한국시간)과 12일에 격돌한다. 중국에서 열리는 시범경기에서 쿠즈마는 출전하지 않으며,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쿠즈마의 결장이 길어진다면 레이커스로도 시즌 초반 구상에 작은 차질을 빚게 된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를 필두로 두터운 선수층을 구성하고 있지만, 쿠즈마가 빠진다면 프런트코트 선수 구성이 이전에 비해 다소 취약해 질 수 있다.
쿠즈마는 지난 시즌 70경기에서 경기당 33.1분을 소화하며 18.7점(.456 .303 .752) 5.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르브론 제임스가 가세했음에도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 정상적으로 전력에 가세한다면, 지난 시즌과 달리 완연한 주전으로 출장하기는 쉽지 않다. 데이비스가 파워포워드로 나서는 것을 선호하고 있어, 그가 포워드로 뛸 경우 쿠즈마의 벤치 출전은 피할 수 없다.
쿠즈마가 시즌 초반에 결장할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그가 빠진다면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제러드 더들리, 에이브리 브래들리 등이 뒤를 받칠 전망이다. 쿠즈마가 정상적으로 가세할 경우 레이커스는 보다 더 탄탄한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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