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부천/김성욱 기자] BNK가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부산 BNK는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A조 경기에서 호주 빅토리아 선발팀(이하 빅토리아)을 77–65로 꺾었다.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김민아(22점)가 최다 득점자에 이름 올렸고, 이원정(19점)과 김민아(16점)도 힘을 보탰다. 박다원(12점)은 비교적 적은 출전 시간에도 두 자리수 득점을 올려 승리에 기여했다.
BNK는 김민아(170cm, G)의 킥아웃 패스 후 박다원(179cm, F)의 3점포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연이은 턴오버와 내외곽에서 실점으로 역전당했다. 그러자, 경기 시작 약 4분 1초 만에 BNK 벤치에서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김정은(177cm, F)이 먼 거리 3점포로 흐름을 바꿨다. 이어 김민아가 연속 돌파 득점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BNK는 빅토리아의 페인트존 공략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또, 이원정(172cm, G)의 점퍼를 더해 14-11로 달아났다.
이후 양 팀의 치열한 점수 쟁탈전이 시작됐다. BNK는 김정은과 김민아의 미드레인지 게임으로 득점했다. 빅토리아도 곧바로 반격했지만, 이원정이 3점포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이에 힘입어 BNK가 1점 차(23-2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BNK는 2쿼터도 3점포로 포문을 열었다. 김정은이 1쿼터에 이어 좋은 슈팅 감각을 자랑했다. 김민아도 점퍼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후 BNK는 약 3분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올리비아 폴러드(191cm, F)의 높이에 고전했다.
BNK는 외곽에서 실점으로 동점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이원정이 점퍼로 맞불을 놨고, 김민아도 3점포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빅토리아도 추격을 시도했지만, 박다원이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후 양 팀은 자유투로 득점을 주고받으며, 전반을 40-38로 마무리했다.
BNK는 후반에도 시작을 잘 끊었다. 박성진(184cm, C)이 자유투 득점을 올렸고, 김정은이 스틸 이후 노룩패스로 박다원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BNK는 김민아와 김정은의 연속 득점을 더해 두 자릿수 차(48-38)로 앞서갔다.
빅토리아가 작전 타임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김정은이 먼 거리에서 3점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높이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김도연(186cm, C)과 박성진이 연속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조디아 폴라우(168cm, G)의 돌파는 위협적이었지만, BNK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강한 압박과 빠른 트랜지션 게임으로 격차를 벌렸다. 또한, 빅토리의 페인트존 공략도 성공적으로 봉쇄했다.
4쿼터 초반, BNK에 위기가 찾아왔다. 야투 정확도가 떨어졌고, 자유투로 연속 실점했다. 결국, BNK는 투 포제션 차(65-61)로 쫓겼다. 빅토리아가 계속 추격에 나섰지만, 이원정과 김민아가 연속 3점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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