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BNK 3x3 농구대회 성황리에 개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9-30 09: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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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승 기자] 부산 BNK가 연고지에서 첫 행사를 열었다.


BNK는 지난 29일(일) 부산 금정구에서 제 1회 BNK 썸 3x3 농구대회를 열었다. 중고등부로 나눠 3대 3 농구로 진행됐으며, 이날 준준결승까지 열렸다. 중등부와 고등부 준결승과 결승은 오는 10월 5일과 6일에 부산 금정구 지역축제와 맞춰 열리게 됐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초반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됐다. 부산 관내에서 나름의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만큼, 명승부가 펼쳐지기도 했다. 전날 비로 인해 대회 유치가 힘들 수도 있었지만, 쾌청한 날씨 속에 많은 학생들이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경기 결과 중등부에서는 모션스포츠 1, 연산중학교, 모션스포츠2, 해이유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모션스포츠1과 연산중학교, 모션스포츠2와 해이유가 각각 준결승에서 마주한다. 고등부에서는 클린샷, 부산중앙고, 인직이와빡빡이들, 부산해사고가 준결승에 승선했으며, 마찬가지로 앞의 두 팀과 뒤의 두 팀이 각각 결승 진출을 두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학생들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했다. 고등부 경기가 중등부에 비해 다소 빠르게 전개된 가운데 대회에 나선 선수들 모두 적극적인 태도로 경기에 집중했다. 스크린은 물론 3점슛까지 다수 나오기도 했다. 공격자 반칙을 유도하는가 하면 공을 살리기 위해 몸을 던지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긴 승부 끝에 최종적으로 결선에 나설 팀들이 정해졌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서 부산시농구협회 임원들이 직접 심판으로 나서 대회가 좀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날 대회를 총괄한 BNK의 정상호 국장은 “부산으로 오고 나서 지역에 저변확대를 위한 첫 번째 행사다. 중고선수들의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학생들이 이번 주가 시험기간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운을 떼며 “학생들이 나중에 BNK의 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대회를 기획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정 국장은 “금정구청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축제와 연결된 행사를 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두고는 “창단 첫 해에 지역연고행사다. 많은 관중을 유치하기 보다는 부산에 여자농구팀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주목적이다”고 말하면서 “부산에서도 여자농구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만 하더라도 큰 효과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생들의 판관으로 나선 정우석 심판은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여자프로농구팀에서 대회를 개최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여자팀에서 개최하는데 여자선수들도 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추후에 바뀌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구단 알리기에 나선 BNK의 정 국장은 개막전을 위한 준비과정과 함께 향후 구단 운영 계획도 설명했다. 정 국장은 “개막전에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많은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부산 시민들에게 여자농구를 알리는 것 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BNK가 창단 첫 해부터 분주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연고지에 직접 행사를 열어 구단 알리기에 나섰다. BNK는 현재 구단 알리기를 시작으로 큰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현재 홈코트 새단장에 나서면서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_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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