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부산 넘어 경남 포함하는 연고 정착 시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9-30 10: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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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승 기자] 부산 BNK가 첫 시즌을 위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BNK는 지난 29일(일) 부산 금정구에서 제 1회 BNK 썸 3x3 농구대회를 열었다. 중고등부로 나눠 3대 3 농구로 진행됐으며, 이날 준준결승까지 열렸다. 중등부와 고등부 준결승과 결승은 오는 10월 5일과 6일에 부산 금정구 지역축제와 맞춰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장에서 BNK의 정상호 국장을 만나 시즌 운영 계획과 향후 구단 운영의 목표에 대해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정 국장은 이번 행사를 두고 “부산으로 오고 나서 지역에 저변확대를 위한 첫 번째 행사다. 중고선수들의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운을 떼며 “학생들이 이번 주가 시험기간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면서 대회를 유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정 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BNK의 개막전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농구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대회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 학생들이 나중에 우리 BNK의 고정적인 팬이 될 거라 생각한다”면서 대회를 통해 팬을 유치하고 더 나아가 구단과 팬 그리고 지역사회가 밀도 있게 함께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BNK가 새로운 구단을 인수해 부산에 정착한 만큼,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NK는 부산시민들에게 여자농구단이 있음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팬 유치는 물론 더 나아가 지자체와 구단 그리고 팬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획을 수립해 구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정 국장은 첫 해부터 BNK가 부산에 녹아드는데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고지에서 여는 첫 번째 행사라는 점을 강조한 그는 이를 시작으로 해서 다가오는 오프시즌은 물론 앞으로 구단이 팬에 좀 더 다가서고, 더 나아가 부산에 처음으로 연고를 두는 여자프로농구팀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었다.


무엇보다 이 날 정 국장으로부터 시즌 운영에 대한 간략한 계획과 개막전 준비, 더 나아가 제 2 연고지 정착에 대한 포괄적인 계획도 들을 수 있었다. BNK는 개막전에 자동차를 비롯한 각종 가전제품은 물론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팬들을 보다 많이 불러 들일 준비에 나섰다. 또한 다른 경기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을 드러냈다.


향후 연고지 정착 및 제 2 연고지에 대해서는 “모기업이 부산은 물론 경남까지 포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제 2 홈으로 마산과 진주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자프로농구 중에 제일 늦게 출발했지만, 다각도로 접근하고자 한다. 마산, 진주 모두 경기를 선보이고, 울산까지도 포괄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큰 계획을 드러냈다.


BNK는 여자프로농구에서 처음으로 남부지방에 연고를 둔 팀이다. 수도권에 위치한 팀들에 비해 관중 유치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BNK는 이를 계기로 부산을 넘어 경남은 물론 향후 업무이행 및 진행에 따라 울산까지 아우르는 폭 넓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BNK가 부산을 넘어 영남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_ 부산 BNK 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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