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티에레즈, 덴버 캠프 합류 .. NBA 복귀 시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3 1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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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덴버 너기츠가 트레이닝캠프에 또 다른 선수를 불렀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덴버가 호르헤 구티에레즈(가드, 191cm, 8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계약으로 선수단 경쟁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필요할 경우 구티에레즈를 정규시즌 선수단에 합류시킬 수도 있다.


구티에레즈는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2015-2016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NBA에서 뛰었다. 세 시즌 동안 브루클린 네츠, 밀워키 벅스, 샬럿 호네츠를 오갔으며, 도합 47경기를 치른 것이 전부였다. 세 시즌 평균 10.3분을 뛰며 2.9점 1.1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 2016년 여름에 NBA에서 계약을 따내지 못한 그는 이후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각각 한 시즌을 보냈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가드인 그는 지난 2014 농구 월드컵에서 평균 9.2점을 퍼붓는 등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덴버는 이번 여름에 저말 머레이에게 연장계약을 안기는 등 기존 전력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부터는 게리 해리스의 연장계약도 시작된다. 덴버는 머레이와 해리스 중심으로 백코트 전력을 꾸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뒤를 받칠 가드를 원하고 있다.


구티에레즈는 당장 실력적인 부분에서 덴버에 큰 힘이 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을 오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머레이와 해리스에게 보탬이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필요할 때 나와 경기를 풀어줄 수도 있어 덴버가 시험하기 위해 그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부터는 윌 바튼과 말릭 비즐리도 백코트에서 힘을 더할 예정이다. 바튼의 경우 덴버 유니폼을 입은 이후 스몰포워드로 나서는 빈도가 높았다. 그러나 덴버는 이번 여름에 프런트코트 충원에 성공했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 제러미 그랜트가 더해진 만큼 기대할 만하다.


포터와 그랜트가 정상적으로 가세할 경우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전력을 갖춘 셈이다. 포터, 그랜트, 폴 밀샙, 후안초 에르난고메즈가 버티고 있음을 감안하면 포워드 전력은 탄탄하다. 이만하면 지난 시즌을 상회하는 성적을 노릴 만하다.


프런트코트가 탄탄한 만큼, 구티에레즈의 경험을 활용할 여지가 있다. 덴버는 이미 구티에레즈 외에도 다른 가드들을 캠프에 불러들여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의 경쟁을 통해 팀내 세 번째 포인트가드나 6번째 가드 자리를 채우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사진_ Denver Nugg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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