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비상’ 마힌미, 부상으로 6주 이상 결장 예상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4 0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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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워싱턴 위저즈가 다가오는 2019-2020 시즌 시작도 전에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워싱턴의 이언 마힌미(센터, 211cm, 113kg)가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마힌미는 최소 6주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결장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어 워싱턴의 시즌 구상에 적지 않은 차질이 생겼다.


마힌미는 이번 시즌 주전 센터로 나설 것이 유력했다. 워싱턴은 일찌감치 이번 여름에 드와이트 하워드(레이커스)를 보냈고, 드래프트와 트레이드를 통해서는 각각 하치무라 루이와 모리츠 바그너를 데려오면서 안쪽 전력을 든든하게 했다. 그러나 마힌미가 트레이닝캠프 시작과 함께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워싱턴의 전력 구성이 녹록치 않게 됐다.


그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면 워싱턴으로서는 하치무라와 바그너를 중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 모두 이제 갓 NBA에 진출한 선수들로 경험이 일천하다. 마힌미가 적어도 15분 이상을 책임져 준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정규시즌 초반에 상당기간 결장하게 될 경우 워싱턴으로서는 골밑의 열세를 안은 채 시즌을 치르는 수밖에 없다.


마힌미는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몸값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그는 34경기에 나서 경기당 14.6분을 소화하며 4.1점(.452 .188 .689)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하워드의 부상으로 기대와 달리 제대로 된 골밑 전력을 꾸리지 못했던 워싱턴은 마힌미마저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힘겹게 시즌을 치러야 했다.


워싱턴은 지난 2016년 여름에 마힌미와 계약했다. 마힌미에게 계약기간 4년 6,400만 달러의 큰 계약을 안겼다. 마힌미는 이적시장에 나오기 전인 지난 2015-2016 시즌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뛰면서 평균 9.3점 7.1리바운드 1.5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하면서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워싱턴에서는 지난 세 시즌 동안 도합 142경기를 뛴 것이 전부였다. 참고로 마힌미는 이번 시즌 1,545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수령한다. 이번 시즌 초중반에라도 부상에서 돌아와 나름의 역할을 한다면 이후에도 충분히 계약을 따낼 수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보인 모습을 보인다면, 마힌미도 NBA에서 생존을 장담하긴 쉽지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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