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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드디어 온전한 전력 구성을 앞두고 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유섭 너키치(센터, 213cm, 131.5kg)가 조만간 돌아온다고 전했다. 너키치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라 전했다. 너키치는 지난 시즌 막판에 왼쪽 정강이 골절로 시즌을 마감했고, 이번 시즌에도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이번 시즌 출장도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돌아오는데 최소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키치는 복귀가 전격 결정됐다. 2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주에 돌아오는 것이 최종 결정되면서 시즌 막판에 코트를 밟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72경기에서 경기당 27.4분을 소화하며 15.6점(.508 .103 .773) 10.4리바운드 3.2어시스트 1스틸 1.4블록을 기록했다. 너키치가 빠지면서 포틀랜드는 골밑 전력 구성이 어렵게 됐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18년 만에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번 시즌 너키치가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포틀랜드는 안쪽 보강을 위해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 하산 화이트사이드를 데려왔다. 설상가상으로 시즌 초반에 잭 칼린스마저 어깨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게 됐고, 로드니 후드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하면서 안쪽은 물론 프런트코트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시즌 중 이적시장에서 카멜로 앤써니를 데려왔고, 트레이드로 트레버 아리자를 수혈하면서 전력을 다졌다. 앤써니와 아리자가 프런트코트에 잘 안착하면서 포틀랜드가 어렵사리 안정된 전력을 구축했다. 기존에 백코트에 치중된 공격비중을 분산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여지를 마련하고 있다.
희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칼린스가 복귀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너키치의 복귀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포틀랜드가 시즌 막판에 더 강한 전력을 내뿜을 것으로 기대된다. 너키치가 정상적으로 가세할 경우, 포틀랜드는 48분 내내 안정된 높이를 구축하게 된다. 당장 너키치의 수비력만 더해져도 팀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당장 아리자, 앤써니, 칼린스, 너키치, 화이트사이드까지 가용할만한 프런트코트 카드는 더 많아진다. 기존의 데미언 릴라드와 C.J. 맥컬럼까지 더해 탄탄한 선수층을 구축하게 된다. 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을 노리기 결코 부족하지 않다. 칼린스가 코트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너키치의 복귀 소식이 더 큰 힘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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