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받는 캄파소, 계약해지 쉽지 않을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5 09: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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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파쿤도 캄파소(가드, 181cm, 88kg)가 NBA에 진출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Eurohoops』에 따르면, 캄파소가 NBA 진출을 위해서는 계약해지로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캄파소가 NBA 진출을 위한 바이아웃을 원한다면, 527만 달러를 내야 한다.


최근 캄파소는 NBA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흥미를 보인 가운데 알려지지 않은 다른 팀까지 도합 세 팀이 캄파소를 향후 영입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


댈러스와 샌안토니오가 당장 영입에 적극 나선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적시장에서 영입이 여의치 않거나 적당한 백업 포인트가드 영입이 필요하다면 캄파소에게 접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큰 관심이 아닌 만큼, 캄파소와 앞서 언급한 팀들이 상호 관심을 가질지는 의문이다.


하물며 기존 계약해지에 캄파소가 상당한 규모의 금액을 부담해야 하는 만큼, 불확실성이 크다. 캄파소가 자신의 연봉 대부분을 포기하면서 NBA 진출을 도모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서다. 그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지 않는다면, 자연스레 NBA 팀들의 관심은 줄어들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8년 여름에 마드리드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로 바이아웃 이후 NBA에 도전할 수도 있다. 스페인에서 이룰 대부분을 이룬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이 도래하면 대서양을 건너고자 할지에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캄파소는 마드리드에서 수년 째 뛰고 있으며, 지난 2019 농구 월드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미 유럽에서 잔뼈가 굵은 데다 스페인리그에서 뛴 지 오래된 만큼, 실력으로는 충분하다. 다만 NBA에서 오랫동안 활약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적지 않았다.


캄파소는 지난 월드컵에서 빠른 움직임과 안정된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아르헨티나의 백코트를 다지는데 크게 일조했다. 루이스 스콜라를 중심으로 잘 다져진 팀플레이를 펼치는데다 스페인에서 뛰는 빅리거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월드컵 개막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르헨티나가 2라운드를 넘어 결선까지 진출할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예상을 뒤엎고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르헨티나가 세계무대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04 올림픽 금메달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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