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파커의 목표, NBA 구단주가 되는 것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6 0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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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유럽 최고 가드가 자신의 목표를 드러냈다.


『The Undefeated』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TP9’ 토니 파커가 NBA 구단을 소유하고 싶은 포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파커는 NBA 구단주가 되길 바라고 있으며, 이를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파커는 현재 프랑스리그의 구단주 중 한 명이다. 이미 ASVEL 리옹-빌뢰르반의 구단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구단주다. 리옹-빌뢰르반은 프랑스 1부리그 팀으로 리그에서 19번이나 우승한 명문 팀이다. 파커는 지난 2011년 직장폐쇄 때 리옹-빌뢰르반에서 잠시 뛰기도 했다.


프랑스에서 이미 구단주로 일하고 있으나, 그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파커는 “미국을 사랑한다. 20년 동안 살았다”고 운을 떼며 “NBA 팀을 갖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자 큰 꿈”이라며 향후 NBA에서 구단주가 되고 싶은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파커는 “가능성은 높다”고 말하면서 “저는 항상 꿈을 크게 꾸는 부류이다. 5년에서 10년 사이라면 도전할 만하다”라며 자신의 목표에 달성하고 싶은 의지를 다졌다.


향후 파커가 구단주가 된다면, NBA는 NBA에서 선수로 뛴 미국 출신이 아닌 선수가 구단주가 되게 된다. NBA 출신 미국 선수들은 이미 구단주로 자리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마이클 조던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파커가 가세할 경우, 선수 출신 구단주는 더 늘어나게 된다.


파커는 지난 200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8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부름을 받았다. 첫 시즌부터 이미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16시즌 연속 샌안토니오의 주전 가드로 나섰다. 샌안토니오에서 마지막인 2016-2017 시즌에도 시즌 중반까지 주전으로 뛰었다.


그러나 파커는 2017년 여름에 샌안토니오를 떠났다. 샬럿 밥캐츠로 이적하면서 원클럽맨으로 은퇴하진 못했다. 그러나 그의 등번호 7번은 샌안토니오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됐으며, 구단 역사상 최고 가드로 팀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팀 던컨과 함께 샌안토니오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우승(4회), 파이널 MVP(1회), 올-NBA팀(4회), 올스타 선정(6회)까지 남부럽지 않은 이력을 쌓았다. 파커의 플로터는 리그에서 막기 힘든 무기가 됐으며, 확실한 돌파로 코트를 수놓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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