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 NBA 샐러리캡, 이번보다 줄어들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0 11: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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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끝내 코로나바이러스 대확산으로 야기된 악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New York Post』의 마크 버먼 기자에 따르면, 다가오는 2020-2021 NBA 샐러리캡이 줄어들 예정이라 전했다.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치기 전만 하더라도 다음 시즌 샐러리캡은 이번 시즌과 엇비슷한 규모로 예상됐다. 중국정부가 NBA에 등을 돌리기로 하면서 샐러리캡 하락이 소폭 예상됐다. 시즌 개막에 앞서 중국과의 마찰로 인해 샐러리캡이 줄어들 예정이었던 것과는 달리 시장 규모를 꾸준히 유지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가 결정적이었다. 루디 고베어(유타)를 시작으로 선수 감염이 시작되면서 NBA는 리그를 전면 중단했다. NBA가 시작한 이래, 전염병 창궐로 시즌이 중단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최초 확진자가 나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몇 팀들은 관중 없이 경기를치르고자 했다. 그러나 계획이 채 실행되기도 전에 리그가 전면 중단됐다.


더 큰 위기는 이번 시즌이 언제 속개될지 예단하기 어려우 상황이며, 다음 시즌에 대한 예상도 불투명하다. 이번 시즌이 미뤄질 경우, 다음 시즌 정상 개최는 점치기 어려우며, 6월 중에 리그가 재개되더라도 오프시즌이 연기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미 드래프트와 드래프트 관련 행사가 모두 미뤄졌다. 당연히 서머리그를 필두로 오프시즌 일정은 취소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번 시즌 속개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 정상 개최에도 빨간불이 심하게 들어온 만큼, 샐러리캡 하락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문제는 어느 규모로 줄어들 지다. 이번 시즌 중반만 하더라도 이번 시즌과 대동소이했지만, 이번 시즌 중단과 다음 시즌 개최도 연기된 만큼, 샐러리캡 축소 폭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관중 입장이 쉽지 않은 부분이 결정적이다. 이미 이번 시즌 남은 일정 모두 관중 없이 치러질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당장 오는 플레이오프는 고사하고 다음 시즌에도 무관중 개최가 시작된다면, NBA의 수입은 예상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다음 시즌에도 관중이 들어서지 못한다면, 수익의 약 40%가 사라지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모든 상황이 아직도 정해지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은 고사하고 다음 시즌까지 미칠 여파가 더 커지는 만큼, 아직 어느 수준에서 샐러리캡이 결정되고 리그 운영이 이어질지 장담하기 어렵다. 리그 중단으로 엄청난 손실과 마주한 NBA가 다음 시즌에도 수익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이미 NBA는 천문학적인 손해와 여전히 큰 불확실성까지 두루 마주하고 있다.


사진_ NBA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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