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 예상대로 이번 시즌 복귀 않을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1 11:03:08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기존 전력으로 이번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KD’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가 이번 시즌에 돌아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듀랜트는 지난 파이널에서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하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대확산으로 리그가 전면 중단되면서 듀랜트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재활의 과정이 만만치 않은 만큼 이번 시즌 뛰기는 어렵다.


회복이 거의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몸을 만들고 경기 감각을 익히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큰 부상 이후 복귀인 점을 고려하면,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미 지난 파이널에서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성급하게 돌아오면서 다친 것을 고려하면 브루클린으로서도 당장 그의 복귀보다는 이후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브루클린도 이번 시즌 그와 함께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영입한 것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부터 대권도전에 확실하게 나서기 위해서였다. 이에 지난 여름에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을 동시에 영입했으며, 이들 외에도 게럿 템플, 디안드레 조던과 계약하면서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듀랜트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에 전염될 때에 확진을 피하지 못했다. 브루클린에서만 듀랜트를 포함해 네 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듀랜트로서는 건강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도 그의 복귀를 두고 “현실적이지 않다”며 듀랜트의 복귀설에 대해 일축했다.


브루클린의 션 막스 단장도 듀랜트의 복귀를 두고, “그가 완전할 때 뛰게 할 계획”이라며 서두르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브루클린으로서도 누구보다 듀랜트의 건강이 향후 우승 도전 여부에 분수령인 만큼, 굳이 이번 시즌부터 서두를 이유가 없다. 듀랜트가 돌아오더라도 호흡을 점검해야 하는 등 필요한 과정이 남아 있어 이대로 시즌을 치르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오히려 그가 건강한 상태로 코트를 밟았을 때, 기존 선수들과 트레이닝캠프서부터 순차적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경기에 나서는 것이 보다 이로울 전망이다. 브루클린은 시즌 후에 유망주들을 묶어 전력감을 영입할 여지도 남아 있어 보다 확실한 상태로 우승권에 다가설 수 있다. 그 중심에 다른 누구도 아닌 듀랜트가 서야 하는 만큼 그의 건강은 당연히 중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