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20 G-리그 엘리트캠프 취소 결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3 11: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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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오프시즌 행사를 잇달아 취소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NBA가 2020 G-리그 엘리트캠프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름마다 열리는 캠프는 G-리그 선수들을 비롯해 NBA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다. 뿐만 아니라 지명 가능성이 높지 않은 선수들도 캠프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도 한다.


그러나 G-리그 캠프마저 열리지 않게 되면서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선수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NBA는 오프시즌에 드래프트와 자유계약을 통해 유망주와 전력감을 앉힌다. 또한 투웨이딜을 통해 NBA와 G-리그를 오가는 선수들을 수급하기도 하며, 이적시장에서 최저연봉으로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선수와 계약에 나서기도 한다.


이게 다가 아니다. 프리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닝캠프를 연다. 캠프딜을 통해 여러 선수들을 불러들이고 시즌 개막에 앞서 선수단을 추리는 과정을 거친다. 즉, G-리그 캠프는 NBA가 선수 수급에 나서는 사실상 첫 번째 과정에 있는 셈이다. 그러나 G-리그 캠프마저 열리지 않게 되면서 다음 시즌 NBA와 G-리그에 모두 영향을 미치게 됐다.


지난 시즌 G-리그 엘리트캠프를 통해 테런스 맨(클리퍼스), 타코 폴(보스턴) 등이 떠올랐다. 맨은 지난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지명됐고, 폴은 지명받지는 못했지만, 투웨이딜 이전에 맺는 계약(Exhibit 10)을 통해 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그는 투웨이딜까지 따내면서 NBA 코트를 밟을 수 있었고, 지역 팬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미 NBA는 드래프트 관련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 데 이어 오프시즌의 사실상 시작이라 할 수 있는 G-리그 캠프까지 미루는 결단을 내렸다. 아직 이번 시즌이 언제 속개될지 모르는 만큼, 당연한 수순이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모두가 예상했던 것보다 오프시즌이 생각보다 늦게 막을 올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사진_ G-League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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