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의 4학년 김태호는 순탄치 않은 길을 걸었다. 단국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상명대로 편입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동계 훈련을 앞두고도 부상 때문에 온전하게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김태호는 “이번 겨울에 피로골절로 동계 훈련을 제대로 못 했다. 우리가 체력 훈련을 하고 연습 경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나는 체력 훈련을 하지 못하고 바로 연습 경기에 들어갔다. 그래서 지금은 몸을 만들고 있는 과정이다. 지금의 몸 상태는 70~80% 정도다”라며 현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부상 상태를 묻자 “사실 심리적인 이유도 컸다. 그동안 부상으로 고전했기에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그동안은 내 다리에 금이 간 줄 알고 힘들었다. 하지만 병원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그게 흉이라고 했다. (웃음) 그래서 심리적으로 정말 좋아졌고 지금은 몸 상태도 많이 올라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제 시즌 시작이 얼마 안 남았다. 지금 갑자기 벼락치기 한다고 농구가 느는 것이 아니다. 그냥 하던 대로 하면서 감을 안 잃고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상명대의 유일한 4학년이자 팀의 포인트 가드인 김태호의 역할은 팀에 중심을 잡는 것이다. 그렇기에 고승진 상명대 감독도 “(김)태호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경기 조율을 하면서 팀을 이끌어야 한다”라며 김태호의 역할을 전했다.
김태호 또한, “내가 팀을 리딩해야 한다. 그러한 주문을 많이 해주시고 나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서 정말로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웃음)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최대한 잘하려고 노력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한 것을 다시는 범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며 본인의 역할을 인지했다.
그렇기에 “지금은 내 확실한 무기가 없다. 감독님도 그런 지적을 하셨다. 그게 개인 기량인 것 같다. 그래서 슈팅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그리고 지금은 여유가 너무 없다. 나도 인정한다. 하지만 경기를 뛰면 정말 힘들다. 머리가 깨질 것 같다. 그래도 최대한 많이 생각하고 있다”라며 부족함을 함께 전했다.
이제 4학년이 된 김태호는 마지막 대학리그를 치르게 된다. 목표를 묻자 “이제 1년밖에 안 남았다. 당연히 좋은 순번으로 프로에 가면 좋다. 하지만 욕심낸다고 좋을 것은 없다. 그냥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무엇보다도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면서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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