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확인’ 팀부산이 제주도 스토브리그서 얻은 소득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4 0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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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부산이 제주도 스토브리그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팀부산은 지난해 4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전용체육관을 개관했다. 이후 전국 각지를 누비며 각종 대회에 꾸준히 출전, 부산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 중인 팀부산은 제주도에서 2025년 첫 공식 스케줄을 소화했다.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떠난 팀부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제1회 전국 꿈나무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서귀포시농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스토브리그를 겸한 대회로 팀부산을 비롯한 시흥 TOP, 평택 김훈농구교실, 분당 팀식스 등 일반 유소년 클럽들과 프로 구단 산하 유스 팀들이 대거 참가했다. 또, 엘리트 팀으로는 유일하게 제주동중이 출전했다.

U10/11, U12/13, U14/15, 3개 종별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대회서 팀부산은 약 25명의 인원을 대동하고 제주도를 찾았다.

대회 첫 날이었던 2일 팀부산은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8전 전승을 수확, 산뜻한 전지훈련 출발을 알렸다. 이틀차인 3일에도 각 종별로 2~3경기씩을 더 소화한 팀부산은 전 종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이번 스토브리그를 성황리에 마쳤다. 

 

안덕체육관에서 펼쳐진 U14/U15부 경기서 팀부산 맏형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평균 농구 구력 2~3년 차의 멤버들로 구성됐지만, 이틀 동안 6경기서 4승이나 챙겼다. 동생들과 달리 수도권 팀들과의 맞대결이 생소한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과다.

대회 2일 차인 3일 KT 형제에 내리 2연패를 당한 팀부산 맏형 라인은 마지막 상대인 제주 심즈에 패배를 안기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같은 시각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U12/U13부 경기서 팀부산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팀부산 U12/U13부는 서울 SK 유소년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 6경기서 5승을 수확했다.

 

 

형들의 기운은 막내 라인인 U10/U11부에도 이어졌다. 대회 첫째 날 2승을 따낸 데 이어 이튿날 펼쳐진 3경기서 단 1패만 떠안으며 높은 승률(4승1패)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지훈련 성격의 스토브리그인 만큼 이번 대회서 경기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팀부산 역시 승패보다는 선수들의 경기 감각 향상과 경험치 축적에 목적을 두었다.

이런 상황 속 팀부산은 이번 제주도 스토브리그서 경쟁력 확인이라는 소득을 얻게 됐다.

전국 각지의 내로라하는 클럽 팀들과 견줄만한 기량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 이번 제주도 스토브리그를 통해 팀부산 선수단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팀부산 역시 안방인 부산을 넘어 전국구로 뻗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된 무대였다.

한편, 이틀 간의 스토브리그를 마무리한 팀부산은 4일 저녁 부산으로 돌아간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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