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높이 강점 살린 위디, 오리온을 웃게 했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1-17 07: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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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가 높이라는 강점을 살려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고양 오리온은 16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8승 7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제프 위디는 25분 37분을 뛰는 동안 12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높이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골밑 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귀중한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따내는데 힘썼다.  

 

위디는 “승리해서 기분 좋다. 휴식기를 앞두고 연승을 할 수 있어서 좋다. 트레이드 이후 이종현이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 같다. 골밑에서 해결해주고, 패스도 잘 해줘서 나와 잘 맞는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결과적으로 승리했지만, 전반전 오리온은 원활한 공격이 이뤄지지 않으며 고전했다. 위디는 이에 대해 “경기 초반에는 슛 실패가 많았고, 나도 공격 리바운드에 의한 득점이 많았다. 나는 픽앤롤 상황에서 타이밍 맞게 들어오는 패스가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서로 호흡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아쉬운 과정도 있었지만, 후반전 오리온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위디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수비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바운드 등 수비에 집중하면서 공격도 잘 풀린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위디와 함께 이종현이 높이의 강점을 살려 제 역할을 해냈다. 이종현이 트레이드로 오리온의 유니폼을 입은 후 팀도 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위디도 이종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디는 이종현에 대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가 그 전에는 왜 많이 뛰지 않았는지 궁금했다. 우리에게 트레이드가 이득으로 다가온 것 같다. 이종현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잠재되어 있는 것을 더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위디는 다가오는 휴식기에 대해 “몸상태를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리고 가드진과도 픽앤롤 호흡을 맞춰서 내가 공격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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