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2연승 속 돋보인 ‘고양 수호신’ 이승현의 안정감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1-08 08: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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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이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2연승에 앞장섰다.  

 

고양 오리온은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100-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6승 5패를 기록, 2연승을 이어갔다.  

 

이승현은 32분 47초를 뛰는 동안 19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현은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매 쿼터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팀의 리드를 지키는데 힘썼다.  

 

이승현은 “지난 3차 연장의 결과를 설욕할 수 있어서 기쁘다. 선수들도 경기 전에 그 점을 인지하고 이번에는 열심히 뛰자고 했었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쿼터 리드를 잡은 오리온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흔들리지 않고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조금의 추격도 허용하지 않으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현은 이에 대해 “오늘 경기는 지난 SK전과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때는 공격만 하다 보니 잘 풀리지 않아서 리드를 빼앗겼다. 오늘은 리드를 하고 있어도 수비에 집중하고 끝까지 해서 잘 풀린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근 2경기는 팀플레이가 잘 되는 것 같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서로 기회를 봐주고 그런 점이 잘 맞아떨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승현의 말처럼 오리온은 팀 어시스트 30개를 기록하며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이번 시즌 이승현은 꾸준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공격력이 돋보인다. 이승현은 평균 13.3득점을 기록, 단 11경기뿐이지만 지난 시즌(2019-2020시즌 43경기 평균 9.5득점)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승현은 “우리 팀은 공격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많은데, 형들이 찬스가 나면 빼주는 것 보다 직접 공격을 하는 것이 맞다고 말해준다. 그래서 나도 이 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고 자신 있게 공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오리온은 2라운드 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현은 “부상자가 나오면 안된다.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가 순위 싸움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휴식기 전까지 좋은 성적을 내고, 부상 선수도 돌아와서 다른 팀도 어려워하는 강팀이 되는 것이 목표다. 지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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