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밀 워니(199cm, C)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졌다.
서울 SK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창원 LG를 89-81로 이겼다.
워니는 2024~2025 시즌 외국 선수 MVP를 차지했다.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22.6점 11.9리바운드(공격 2.3) 4.4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 SK의 KBL 최소경기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도왔다.
워니는 가지고 있는 공격 옵션이 많다. 직접 달리는 속공은 물론 3점과 플로터도 워니의 장기 중 하나다. 그리고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존재감을 더욱 뽐낸다. 개막 첫 경기에서도 그랬다.
워니는 이날 39분 10초 동안 27점 13리바운드(공격 3)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잡아낸 공격리바운드 3개 중 2개는 덩크로 연결했다. 여전히 본인이 SK의 중심임을 증명했다.
SK는 시작을 잘 못했다. 하필이면 LG의 외곽은 잘 터졌다. 그래도 SK는 워니를 중심으로 공수 모두를 가다듬었다. 워니는 김낙현(184cm, G)과 2대2로 공간을 만들었다. 김낙현의 내외곽 득점을 도왔다.
그리고 워니는 SK가 정인덕에게 2개의 외곽포를 얻어맞자, 똑같이 3점을 꽂았다. 10점 차(12-22)로 끌려가던 경기를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좁히는 3점이었다. 그리고 워니는 승부처였던 후반에만 8개의 리바운드를 추가했다.
그런데도 SK는 쉽게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3쿼터 한때 잠시 잡았던 리드조차 금방 다시 내줬다. 4쿼터 종료 5분 35초 전 13점 차(57-70)까지 밀렸다.
이때 워니가 또다시 활개치기 시작했다. 김낙현의 슛을 스크린으로 도왔고, 자유투와 3점까지 격차를 좁힐 수 있는 모든 공격 옵션을 가동했다. 덩크도 꽂았다. SK의 사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결국 승부를 연장으로 향하게 했다.
워니는 연장에서도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아셈 마레이(204cm, C)가 흔들릴 때, 세컨드 찬스를 절대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본인은 골밑 득점. SK가 순식간에 10점을 몰아쳤다. 믿을 수 없는 역전승을 그려냈다.
전희철 SK 감독도 경기 후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다”라며 후반에 강했던 이유를 생각했다. 한참을 생각한 전 감독은 “우리가 후반에 강하긴 하다. 워니 때문인가? 안 지쳐서?” 라고 이야기하며 웃었다.
이날 20점 7어시스트로 활약한 김낙현도 “후반으로 갈수록 (자밀)워니가 중심을 잘 잡아준 덕분에 연장까지 갈 수 있었다”라면서 워니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SK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59%(24/41)-약 41%(21/51)
- 3점슛 성공률 : 약 32%(9/28)-약 38%(10/26)
- 자유투 성공률 : 약 78%(14/18)-약 82%(9/11)
- 리바운드 : 37(공격 7)-38(공격 11)
- 어시스트 : 19-16
- 턴오버 : 11-13
- 스틸 : 8-8
- 블록슛 : 2-1
- 속공에 의한 득점 : 12-11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4-16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서울 SK
- 자밀 워니 : 39분 10초, 27점 13리바운드(공격 3) 5어시스트
- 김낙현 : 37분 44초, 20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공격 1) 2스틸
- 알빈 톨렌티노 : 27분 4초, 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 창원 LG
- 정인덕 : 33분 1초, 16점(3점 : 4/6) 3리바운드(공격 2) 1스틸
- 양준석 : 38분 27초, 13점 7어시스트 1스틸
- 아셈 마레이 : 39분 17초, 19점 12리바운드(공격 5) 3어시스트 4스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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