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의 ‘슈퍼맨’을 꿈꾸는 이강산, 그의 롤 모델은 소노의 김진유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7 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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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산은 롤모델로 김진유를 뽑았다.

상명대는 다가오는 대학리그를 준비하기 위해 21일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추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상명대는 지난 시즌 3승 11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시즌 후반 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고려대에 유일한 패배를 남겨준 팀. 전력 보강을 위해 힘썼고 그 결과, 4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상명대에 진학한 신입생 이강산은 “고등학교 때는 피지컬로 했다. 고등학교 때는 잡공을 잡으면 무조건 돌파했다. 어떻게든 골을 넣었다. 하지만 대학에 와서 보니 작은 키에 기술도 필요하고 패스도 필요하다고 느꼈다. 다시 처음부터 배우는 중이다”라며 대학 입학 이후 느낀 농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상명대는 이번 시즌 빠른 농구를 예고했다. 하지만 빠른 농구를 위해서는 수비가 선행돼야 한다. 이강산 역시 “많은 기회를 받기 위해서는 수비부터 해야 한다. 감독님께서도 수비를 강조하신다. 지금은 안 좋은 습관이 있다. 너무 무리해서 공을 뺏으려고 한다. 그 부분을 지적당한다. 빨리 고쳐서 좋은 수비수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격 때는 더 자신 있게 해야 한다. 돌파와 슈팅에 자신 있다. 슈팅 찬스 때는 두려워하지 않으며 과감하게 던져야 한다. 감독님께서 그 부분을 강조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수비에서의 각오를 전한 이강산의 롤모델은 소노의 김진유였다. 김진유는 작은 키에도 뛰어난 리바운드 능력 그리고 수비 능력을 갖춘 선수. 화려하지 않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이강산은 “소노의 김진유 선수 같은 역할을 하려고 한다. 화려하지 않지만,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궂은 일, 수비를 통해 팀에 보탬이 돼고 싶다. 팀에 나보다 잘하는 형들이 많다. 그렇기에 내가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궂은 일부터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토킹도 궂은 일의 종류라고 생각한다. 힘들면 토킹을 잘 안 한다. 하지만 막내이기도 하고, 팀 분위기를 위해서는 토킹도 많이 해야 한다. 박스 아웃을 외치면서 리바운드도 적극적으로 들어갈 것이다. 이런 플레이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형들이 고려대를 잡았다. 이번에도 사고를 치고 싶다. (웃음) 같은 지역에 있는 단국대를 시작으로 연대까지 잡아보고 싶다. (웃음) 힘들지만, 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포부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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