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에이스가 벤치라고?’ 커 미국 감독이 테이텀을 기용하지 않은 이유는?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0 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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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로테이션을 가동 중이다. 그는 나중에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이다”

미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 C조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110-84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올림픽을 시작했다.

미국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농구 강국이다. 올림픽에서는 4연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농구 월드컵에서는 채면을 구겼다. 지난 몇 두 번의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 지난 2019 농구 월드컵과 2023 농구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스타 플레이어들은 파리 올림픽에 초점을 맞췄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를 필두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랜트(피닉스)가 단연 중심에 있다. 이들 외에도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 즈루 할러데이(보스턴),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데빈 부커(피닉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앤써니 에드워즈(미네소타), 데릭 화이트(보스턴), 그리고 뱀 아데바요(마이애미)가 합류했다.

역대급 전력을 갖춘 미국이다. 실제로 파리 올림픽 예선에서부터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선수들의 고른 화력이 나왔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듀란트와 르브론이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그러나 반대로 1분도 출전하지 못한 선수가 두 명이나 있었다. 할리버튼과 테이텀이 주인공. 특히 테이텀은 리그를 대표하는 포워드로 듀란트, 르브론과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예선전 1차전에서는 코트를 밟지도 못했다.

스티브 커 미국 감독이 테이텀을 기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커 감독은 ‘보스턴 글로브’의 개리 워시번과 인터뷰에서 “매 경기 효과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하려고 한다. 오늘 경기도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로테이션이었다”라며 테이텀을 기용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비록 첫 경기에서는 뛰지 못했지만, 테이텀은 여전히 미국에서 중요한 선수다. 커 감독 역시 “테이텀은 오늘 뛰지 못했다. 하지만 잘 극복했다. 매 경기 상대에 따라 다른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다. 테이텀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그는 3년 연속 올 NBA 퍼스트 팀에 들어갔다. 그의 능력을 믿는다”라며 테이텀을 향한 기대감을 함께 전했다.

올림픽 데뷔에는 실패한 테이텀이다. 그러나 여전히 팀의 에너지 레벨을 올리며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미국은 다음 달 1일 남수단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과연 해당 경기에서는 테이텀이 올림픽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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