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디트로이트, 딜런 라이트 보내고 코리 조셉 영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6 02: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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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백코트에 변화를 가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새크라멘토 킹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딜런 라이트(가드, 196cm, 84kg)를 새크라멘토에 보내는 대신, 코리 조셉(가드, 191cm, 91kg)과 향후 2라운드 티켓 두 장을 받기로 합의했다.

# 트레이드 개요
디트 get 코리 조셉, 2021 2라운드 티켓(레이커스 경유), 2024 2라운드 티켓
킹스 get 딜런 라이트

피스턴스는 왜?
디트로이트는 이번 트레이드로 선수단 분위기를 바꿨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안드레 드러먼드(클리블랜드), 지난 오프시즌에 루크 케너드(클리퍼스), 이번 시즌 초반에 데릭 로즈(뉴욕)을 각각 트레이드했다. 이달 중에는 블레이크 그리핀(브루클린)과 계약을 해지하며 선수단을 정리했다.
 

대대적인 재건을 바라고 있는 디트로이트는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 줄 만한 전력감을 원했다. 이번 시즌 최하위에 그쳐 있을 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은 만큼, 기존 제러미 그랜트, 메이슨 플럼리와 함께 중심을 잡아줄 이로 조셉을 택했다. 조셉은 경험이 풍부한 가드로 새크라멘토에서도 나름의 역할을 했던 만큼,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추가로 지명권도 얻어냈다.
 

조셉은 이번 시즌 1,260만 달러를 받는다. 계약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계약기간은 라이트와 동일하나 규모는 더 크다. 그러나 조셉의 다음 시즌 연봉은 1,260만 달러 중 일부분만 보장이 되는 조건이다. 이에 디트로이트는 다음 시즌 지출까지 염두에 두고 그를 데려온 것으로 보인다. 남은 일정 동안 만족하면 함께하겠지만, 결별할 수도 있다.
 

이번 시즌 그는 새크라멘토에서 44경기에 나서 경기당 21.5분을 소화하며 6.6점(.444 .330 .766) 2.3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 시즌 연속 평균 6점대에 그치고 있는 등 전반적인 기록은 몸값 대비 돋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선수단 통솔과 경기 조율 등 기록 외적인 부부에 기여할 수 있는 등 베테랑으로 가치가 적지 않다.
 

그는 지난 2019년 여름에 새크라멘토와 계약했다. 새크라멘토는 계약기간 3년 3,72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제시했다. 계약 마지막 해의 연봉은 부분 보장되는 조건이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토론토 랩터스,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거쳤으며,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동부컨퍼런스로 건너가게 됐다.

킹스는 왜?
새크라멘토는 조셉의 잔여계약을 정리했다. 라이트도 조셉과 마찬가지로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 전반적인 조건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이번 시즌 연봉이 상당한 만큼, 일단은 라이트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 9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는 약 853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새크라멘토도 이미 재건에 돌입할 뜻을 보였다. 좀처럼 플레이오프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어 리빌딩의 구분이 상당히 모호해진 측면이 없지 않으나 트레이드로 변화를 택했다. 조셉으로 전력을 유지하기에 한계가 적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라이트를 통해 백코트에 유동성을 더하겠다는 의도로 이해된다.
 

라이트는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36경기에 나서 평균 29.2분을 뛰며 10.4점(.464 .348 .789) 4.6리바운드 5어시스트 1.6스틸을 올렸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뛰었고, 이에 힘입어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에 사인 & 트레이드로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했고, 지난 오프시즌에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댈러스는 라이트를 장기계약으로 붙잡았다. 계약기간 3년 2,805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그를 디트로이트로 보냈다.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가능성을 보인 만큼, 새크라멘토가 영입하기로 했다. 다만, 새크라멘토에는 디애런 팍스와 버디 힐드가 있어 벤치에서 나서면서 이들의 뒤를 받칠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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