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슈터’ 임동섭이 삼성의 2연패 탈출을 도왔다.
임동섭은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경기에서 26분 46초를 뛰면서 3점슛 2개 포함 14점 3리바운드를 기록, 서울 삼성이 접전 끝에 KCC를 82-78로 이기는데 공헌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시즌 2승(6패)째를 거두며 탈 꼴찌의 신호탄을 쏘았다.
임동섭은 2,3쿼터 삼성이 흐름을 잡아가는데 결정적인 3점슛 두 방을 터트림과 동시에 공격과 수비에서 많은 활약을 남기며 연패 탈출에 자신의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임동섭은 “한 번 이기는 것이 너무 힘들다(웃음) 패한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수치는 너무 좋았다. 수비적인 부분이 좋지 못했다. 수비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욕심을 냈고, 희생을 했기 때문에 승리를 한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하며 “슛 감은 좋았다. 코칭 스텝에서 자신있게,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주문을 넣었다.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임동섭은 3점슛 5개를 던져 2개를 성공시켰다.
연이은 질문은 삼성의 조직력. 삼성은 6패를 당하는 동안 조직력과 호흡에 문제가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동섭은 “우리가 팀 워크와 수비력이 약한 부분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오늘 경기에서 뭉쳐진 모습을 남겼다. 오늘 모습을 기억해야 한다. 1라운드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나간다면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같다. 또, 앞선 가드 진에 대한 이야기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 (김)광철, (이)호현, (이)동엽, (김)진영이가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도 두 선수(김광철, 이호현)가 제 몫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임동섭 말처럼 이날 삼성이 보여준 조직력에는 확실히 집중력에서 앞선 경기와는 달라 보였다. 결과로 전반전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김광철과 이호현은 40분을 나눠 뛰며 공수에 걸쳐 알토란 같은 활약을 남겼다.
연이은 질문은 아이제아 힉스라는 키워드였다. 이날 힉스는 24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선두에서 이끌었다.
임동섭은 “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몸이 좋아지는 것 같다. 공수에 걸쳐 자신을 갖고 하는 것 같다. 공격을 완전히 이끌어 주었다. 힉스의 페이스 업 공격을 살려주려 했다. 우리가 직접 스크린을 하면서 강점을 끌어내려 했다. 잘했다.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본다. 유럽 리그에서 수비도 잘했던 선수로 알고 있다. 호흡을 끌어 올려 잘 활용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동섭은 “아직 호흡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것이 많다. 그 부분을 계속 인지하고 수정을 하고 있다. 단점을 숨기고 장점을 끌어내려 한다. 오늘은 확실히 레퍼런스 게임이 될 것 같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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