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이스’ SK 최준용, “팬분들이 적어 세레모니 많이 못했다”

최은주 / 기사승인 : 2020-11-05 06: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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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분들이 많아지면 더 많은 세리모니를 하겠다”

서울 SK는 지난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104-79로 꺾었다. SK는 홈 10연승을 달리며, 전자랜드와 공동 1위에 안착했다.

복귀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최준용(200cm, F)은 이날 27분 14초 출전해 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직 경기 감각이 모두 돌아오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준수한 활약이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SK 농구가 더욱 탄탄해질 거라는 확신을 주기에 충분한 경기였다.

최준용은 경기 후 “오랜만에 홈 팬분들 앞에서 경기했는데 재밌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팬분들이 너무 적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세리모니를 많이 못했다. 팬분들이 많아지면 더 많은 세리모니를 하겠다”며 복귀 두 번째 경기를 돌아봤다.

앞서 밝혔듯, 최준용은 이날 27분 14초를 뛰었다. 경기 감각을 모두 회복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은 것. 최준용은 “체력 부담은 없다. 현재 몸 상태가 제일 좋다. 그러나 (문경은) 감독님께서 ‘무리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런데 많이 뛰게 하시더라(웃음)”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은 두 외국 선수의 활약이 빛났다. 자타공인 에이스 자밀 워니(200cm, C) 뿐만 아니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닉 미네라스(200cm, F)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미네라스는 이날 17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쿼터에만 14점을 넣으며, 전자랜드의 추격을 따돌렸다. 그렇다면 최준용은 두 외국 선수와의 호흡을 어떻게 평가할까.

최준용은 “지금 성적이 좋다는 건 두 외국 선수와의 호흡이 좋다는 뜻이 아닐까. 그리고 시즌은 이미 시작했다. 그런데 호흡이 안 맞고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건 핑계라고 생각한다”고 두 외국 선수와의 호흡을 분석하며 인터뷰를 끝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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