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셀틱스가 지명순번 상승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이번 2020 드래프트에서 3순위 이내의 지명권 확보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오프시즌부터 지명순번을 끌어올리길 바랐다. 골밑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스턴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골밑 보강을 노리고 있다. 가능하다면 제임스 와이즈먼(멤피스)이나 오니에카 오콩우(사우스캐럴라이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은 5순위 지명권(클리블랜드)나 6순위 지명권(애틀랜타)에도 관심을 보냈다. 여의치 않다면 이를 통해 추가적인 트레이드로 순번 상승을 노리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혹, 3순위까지 지명권한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선수단 개편을 노릴 수도 있다.
고든 헤이워드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 이미 보스턴은 헤이워드의 선수옵션 사용을 일정 부분 미뤄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애틀랜타가 헤이워드와의 사인 &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정작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헤이워드가 애틀랜타행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포착되고 있으며, 그는 애틀랜타보다는 팀을 떠나야 한다면 고향인 인디애나로 향하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스턴과 애틀랜타와의 협상은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보이며, 보스턴은 다른 방편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활용할 1라운드 티켓이 무려 세 장이나 된다. 그러나 순번이 다소 애매하다. 14순위, 26순위, 30순위이기 때문. 보스턴은 지난 2014-2015 시즌 중반에 제프 그린(휴스턴)을 보내면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로부터 1라운드 티켓을 얻었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에도 어김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도 로터리픽을 갖게 됐다. 비록 14순위로 순번이 낮지만, 이를 활용해 꾸준히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드래프트가 임박한 만큼, 보스턴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Boston Celtic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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