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시즌 내 선수들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스펜서 딘위디(가드, 196cm, 97.5kg)가 재개되는 이번 시즌에 뛰지 못할 것이라 전했다. 브루클린의 주치의가 딘위디의 불참을 전격 결정한 것이다.
딘위디는 이번 시즌 재개가 결정된 이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선수들 중 확진자가 늘어난 가운데 딘위디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 동료인 디안드레 조던이 감염 이후 시즌아웃을 선언하기도 했지만, 딘위디는 회복하는 데로 재개되는 리그에 합류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그도 이번 시즌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브루클린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만큼, 딘위디가 플레이오프에서라도 뛴다면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딘위디가 뛰지 않기로 하면서 브루클린은 큰 전력 손실을 입게 됐다. 주전 가드와 백업 센터가 빠진 가운데 시즌을 치르게 됐다. 남은 시즌 8경기에서 순위 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최선이다.
딘위디의 결장으로 동부컨퍼런스 1위를 사실상 확정한 밀워키 벅스가 웃게 됐다. 밀워키는 동부컨퍼런스 2위인 토론토 랩터스에 6.5경기 차 앞서 있다. 전력을 감안하면 선두 유지가 충분하다. 즉, 플레이오프에 돌입하면 첫 관문에서 브루클린과 마주하게 된다. 밀워키가 브루클린을 쉽게 따돌리고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오를 가능성이 상당히 많아졌다.
딘위디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64경기에 나섰다. 카이리 어빙이 다친 이후 본격적인 주전 가드로 뛰면서 제 몫을 해냈다. 경기당 31.2분을 소화하며 20.6점(.415 .308 .778) 3.5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해마다 발전한 딘위디는 이번 시즌에 팀을 이끌 주전 가드로 손색이 없음을 제대로 입증했다.
한편, 브루클린은 시즌 내내 주축들의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케빈 듀랜트, 어빙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듀랜트는 다친 상황에서 영입했기에 결장이 예고됐다. 그러나 어빙은 20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들과 함께 데려온 조던은 코로나 확진으로 시즌아웃됐다. 캐리스 르버트도 시즌 중 부상으로 자리를 비워야 했다.
한편,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브루클린의 토린 프린스도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로써 브루클린에도 선수 확진자는 세 명으로 늘었다. 시즌 재개가 성큼 다가오고 있어 프린스도 뛰지 못한다면, 브루클린의 전력 약화는 예상보다 도드라질 가능성이 많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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