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찾는 휴스턴, 클리퍼스의 터란 루 코치와 면접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2 08: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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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휴스턴 로케츠가 또 다른 후보와 만난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LA 클리퍼스의 터란 루 코치가 휴스턴과 만난다고 전했다.
 

루 코치는 이번에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로운 감독을 원하는 팀들이 루 코치를 차기 감독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브루클린 네츠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감독을 찾은 사이 루 코치는 여느 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들 두 팀은 우승을 노리는 팀인 만큼, 감독으로 우승 경험이 있는 루 코치를 노렸으나 다른 인물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 사이 루 코치는 클리퍼스의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오르는 듯 보였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마이크 브라운 코치(골든스테이트)를 유력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퍼스가 브라운 코치를 사령탑에 앉힌다면, 루 코치는 클리퍼스 코치로 잔류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감독을 찾는 다른 팀이 휴스턴인 만큼, 이들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루 코치는 이번 접촉을 두고 “휴스턴의 감독직에 관한 면접”이라고 밝혔다. 이어 “휴스턴에는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이라는 두 명의 MVP가 버티고 있다”고 운을 떼며 “감독을 맡게 된다면 상당한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루 코치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이라는 최고 볼핸들러와 함께 한 바 있다.
 

루 코치는 보스턴 셀틱스, 클리블랜드, 클리퍼스까지 코치 경험이 다분하다. 클리블랜드에서는 감독으로 일하며 지난 2016년에 지도자로 첫 우승을 달성했다. 팀을 맡은 세 시즌 동안 내리 동부컨퍼런스 챔피언 및 파이널 진출로 이끌었다. BIG3가 탄탄했고, 제임스가 있기에 가능했지만 당시 감독이던 루 코치의 지도력도 간과할 수 없다.
 

휴스턴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난 이후 마이크 댄토니 감독과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댄토니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인물을 물색하고 있으며, 여러 현역 코치와 접촉했다. 최근 케니 엣킨슨 전 감독, 스티븐 사일러스 코치(댈러스), 데이비드 밴더풀 코치(미네소타), 웨스 언셀드 주니어(덴버)와도 만남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제프 밴 건디 전 감독도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휴스턴은 이들 중 한 명을 감독으로 앉힐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중 감독 경험이 있는 이는 밴 건디 전 감독, 엣킨슨 전 감독, 루 코치까지 세 명이며, 나머지 코치는 감독 경험이 없다. 아직 시간이 충분한 만큼, 좀 더 검토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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