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그리고 반전’ BNK 썸 김진영, 그녀에게 자신감이 넘쳐나는 이유는?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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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그리고 반전’ 김진영의 새로운 시즌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청주 KB스타즈에 입단했던 김진영은 기대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5년을 보냈다.


2019-20 시즌부터 BNK 썸으로 적을 옮긴 김진영을 달라지기 시작했다. 22게임 동안 24분 52초를 뛰면서 평균 4.8점 2.8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 터닝 포인트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활약과 함께 한 시즌을 지나쳤다.


지난 시즌 김진영은 한 단계 더 올라선 모습을 보였다. 29분 03초 동안 평균 8.7점 5.4리바운드를 남기며 일취월장이 어울리는 숫자와 함께 의미 가득한 한 시즌을 지나쳤다. 반전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두 시즌을 보낸 김진영이다.


그렇게 자신의 성공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부산 그리고 BNK 썸에서 세 번째 시즌에 접어든 김진영은 지난 4월 11일부터 시작된 비 시즌 훈련에 참가하고 있었다.


약 두 달 정도가 지난 7일 찾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BNK 연수원 연습 체육관에서 김진영을 만나 볼 수 있었다. 김진영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었다.


김진영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생각이 많았다. 시간이 지나고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새롭게 바뀐 코칭 스텝과 대화를 많이 했고, 지금은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진영은 “지난 시즌에는 농구적으로 제한과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본다. 자신감 같은 것이 좀 떨어졌던 것 같다. 괴리감 같은 것이 있던 것 같다. 이제 6년차다. 농구 사춘기를 겪었던 것 같다. 이제 지나갔다.”며 환하게 웃었다.

 

다음 키워드는 ‘재미’였다. 김진영은 “농구가 재미있어 진 것 같다. 감독님이 오시면서 슛을 잡아주셨다. 지금은 성공적인 것 같다. 슛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졌다. 기술도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많이 배우고, 운동량도 두 배를 늘려서 하고 있다.”며 다시 밝게 웃어 보였다.


김진영이 오프 시즌 과제로 삼은 것은 슈팅. 그 중에 성공률에 대한 이야기를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김진영은 “3점슛 성공률을 숙제로 생각하고 있다. 그 동안 슛폼이 계속 변했다. 그걸 잡아야 했다. 그건 좀 달성을 한 것 같다. 유지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개인 기술을 더하려고 한다. 3번으로 역할이 커질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기술을 변연하 코치님에게 배우려고 한다. 박정은 감독님과 변 코치님을 귀찮게 하고 있다. 다 배우고 싶다.”고 재미에 더해진 욕심까지 전해 주었다.


3점슛을 키워드로 대화를 이어갔다.


김진영은 “감독님이 아주 예리하시다. 나의 슛에 대해 자세히 캐치하고 계셨다. 어떤 자세에서 슈팅이 성공하고 실패하는 지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를 해주셨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 김영희 코치님은 시간이 날 때마다 자세한 지도를 해주신다. 변 코치님은 KB스타즈에서 같이 있었다.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루 하루 즐겁게 농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영은 “차기 시즌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했던 농구와 다른 느낌이 든다. 다른 선수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슛 성공률, 플레이에 세련미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 변 코치님의 스텝 백을 해내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체육관에 가장 먼저 나와 슈팅 연습을 하고 있던 김진영. 스텝 업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바스켓코리아 / 기장,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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