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부산 마스코트, 오션초 듀오 우승무-이승헌의 새해 소원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8 0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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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부산 마스코트 우승무, 이승헌(오션초5)의 새해 소원은 무엇일까.

지난해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전용체육관을 개관한 이후 전국 각지를 누비며 꾸준히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 팀부산은 2025년을 제주도 투어로 힘차게 시작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향한 팀부산은 스토브리그를 겸한 ‘제1회 전국 꿈나무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했고, 전지훈련 마지막 날에는 제주도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소중한 추억도 쌓았다.

이번 대회 U10/U11부에 출전한 이승헌과 우승무는 팀부산의 마스코트로 주위를 사로잡았다. 농구공을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코트를 누비며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를 뛸 때가 가장 재밌었다”라는 우승무는 “긴장했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긴장이) 풀렸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승헌

이승헌 역시 “다른 팀들과 경기해서 재밌었다”라며 우승무와 비슷한 답을 내놓은 뒤 “상대 팀과 맞대결을 펼친 경험을 하게 돼서 좋았다”라며 이번 제주도 전지훈련 소감을 전했다.

농구에 재미를 알아가는 이들에게 이번 대회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부산 인피니트와의 맞대결이었다.

“첫 날 두 번째 상대(인피니트 B)와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첫 경기(의정부 SK)는 긴장을 해서 못 했는데, 두 번째 경기부터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골을 많이 넣었다. 그래서 좋았다.” 이승헌의 말이다.

우승무도 비슷한 얘기를 꺼냈다.

“인피니트 A랑 경기서 골을 많이 넣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제주도에서 치른 경기 중 가장 득점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비슷했지만, 농구 시작 계기는 달랐다.

우승무는 “초등학교 5학년에 처음 농구공을 잡았다. 아빠랑 농구 경기를 보다가 재밌어 보여서 시작하게 됐는데, 골 넣을 때 나는 그물 소리와 블록슛이 멋있어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승헌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문구점에서 아빠가 작은 농구공을 사주셨다. 처음엔 그 공으로 공원에서 가지고 놀다가 재미를 붙였고, 이를 계기로 실제 농구공을 사게 됐다”라며 농구공을 만지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부산 외 유소년 클럽과의 경기 역시 이들에겐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에 대해 이승헌은 “원래는 포지션도 전술도 없었다. 그저 골만 넣으면 됐다. 하지만, 이번 대회선 내가 마크해야할 상대가 생겼다. (나보다) 키가 큰 선수도 많고, 드리블도 슛도 잘하는 친구들이 많더라. 나도 (농구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우승무

우승무는 “우리끼리 경기할 때는 익숙한 얼굴들이라 편했다. 하지만, 확실히 (실제 대회는) 다른 게 느껴졌다. 수비도 공격도 포지션도 달랐던 것 같다”라고 했다.

팀부산 마스코트답게 우승무와 이승헌의 새해 소원 역시 농구가 ‘1순위’였다.

우승무는 “키가 160cm 이상 자라고 싶다. 슛 거리도 더 늘리고 싶다”라며 새해 소원을 전했고, 이승헌은 “3점슛을 가볍게 던지는 것이 새해 소원이다. 또, 키와 근육 등 피지컬도 더 좋아지고 싶다”라고 바랐다.

 

 

#사진=임종호 기자, 팀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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