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 찾는 시카고, 여러 후보들과 면접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2 09: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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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가 감독 선임을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 여러 팀의 코치들과의 면접을 허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기존 사령탑은 물론 다른 팀의 코치까지 폭 넓게 검토하고 있으며, 면접을 본 후보 가운데서 차기 감독을 앉히려는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는 케니 엣킨슨 전 감독을 필두로 다빈 햄 코치(밀워키), 웨스 언셀드 주니어 코치(덴버), 댄 크레익 코치(마이애미), 저말 모슬리 코치(댈러스), 이메 유도카 코치(필라델피아), 데이비드 벤더풀 코치(미네소타), 스티븐 실라스 코치(댈러스)와 만날 예정이다. 시즌을 마친 팀들의 코치를 먼저 만나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외에도 크리스 플레밍 코치, 로이 로저스 코치(이상 시카고)가지 내부 인사들까지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플레밍 코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코치진으로 합류했으며, 이전에는 브루클린 네츠에서 엣킨슨 전 감독을 보좌했다. 시카고에서는 어시스턴트코치의 수장으로 역할을 하면 짐 보일런 전 감독을 도왔다.
 

이들 중 햄 코치와 유도카 코치는 오프시즌마다 차기 감독감으로 두루 거론된 인물들이다. 각자의 팀에서 코치로 신망이 두터운 부분도 빼놓을 수 없다. 햄 코치는 애틀랜타 호크스에서부터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밀워키)을 보좌했으며, 애틀랜타로 옮기기 전에는 LA 레이커스에서 코치로 재직했으며, 코비 브라이언트, 파우 가솔, 드와이트 하워드와 함께 했다.
 

시카고는 최근 보일런 감독을 경질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된 이후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쇄신했다. 존 팩슨 부사장과 가 포먼 단장을 일선에서 물러나게 했다. 팩슨 부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났으며, 포먼 단장은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시카고는 아르투라스 카르니소바스 부사장을 선임하면서 마크 에버슬리 단장까지 차례로 앉혔다.
 

카르니소바스 부사장은 부임 이후 에버슬리 단장과 J.J. 폴크 부단장을 앉히면서 새로운 체제의 도약을 알렸다. 이어 보일런 감독이 아닌 새로운 지도자 영입을 강력하게 희망했으며, 끝내 보일런 감독과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 감독들과의 계약도 시즌 후 끝나는 데다 기존 코치 중 감독 후보가 많은 만큼, 새로운 감독을 통해 선수단 체질 변모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무래도 재건의 계획을 장기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라면 코치 출신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기적이거나 단기적이라면 엣킨슨 전 감독을 고려할 가능성이 많다. 카르니쇼바스 부사장은 덴버 너기츠에서 단장으로 일했기에 언셀드 코치를 눈 여겨 볼 수도 있다. 언셀드 코치는 덴버에서 마이클 말론 감독을 보좌하며 덴버의 전력을 다지는데 일조했다.
 

사진_ Chicago Bull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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