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Double T' 트리스탄 탐슨(센터-포워드, 206cm, 108kg)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NBA Central』에 따르면, 탐슨을 두고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토론토 랩터스가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탐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클리블랜드와의 계약이 만료됐으며,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아직 이적시장이 열리지 않았지만, 공시가 된다면 골밑 보강을 노리는 팀이 접근할 예정이다.
레이커스의 관심이 눈에 띈다. 레이커스는 센터 보강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드와이트 하워드, 자베일 맥기로 센터진을 꾸렸으나, 앤써니 데이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하워드와 맥기는 공격에서 제약이 많은 데다 수비에서도 이전과 같은 활동량을 보이지 않은 만큼, 탐슨에 눈독을 들이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탐슨은 제공권 다툼에서 크게 힘을 보태줄 수 있다. 수비력도 갖추고 있다. 비록 최근 수비력은 이전과 같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영입한다면 골밑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샐러리캡이 꽉 들어차 있어 탐슨을 영입하기 쉽지 않다. 레이커스가 사치세 납부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지에 따라 탐슨 영입전에 뛰어들 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클리퍼스의 관심도 당연히 이목을 끈다. 클리퍼스는 센터와 포인트가드 보강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센터 보강이 시급하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난 먼트레즈 해럴이 이적한다면, 더욱 탐슨 영입을 서두를 것으로 짐작된다. 클리퍼스는 이비카 주바치와 해럴로 센터진을 꾸렸으나 한계를 드러냈다. 탐슨이 들어온다면, 여러모로 큰 조각이 될 만하다.
토론토의 관심도 눈에 띈다. 토론토는 마크 가솔과 서지 이바카와의 계약이 끝난다. 둘 다 노장 대열에 들어선 만큼, 이들과 재계약보다는 다른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마침, 탐슨이 FA인 만큼, 그를 붙잡으며 안쪽 공백을 채우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남은 샐러리캡으로 프레드 밴블릿과 재계약도 시도해야 하기에 탐슨을 겨냥하는 것으로 보인다.
탐슨은 마침 클리블랜드와 협상과정이 녹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탐슨은 클리블랜드가 제시한 조건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이전 계약을 맺을 때도 그는 클리블랜드가 장기간 협상에 나섰고, 트레이닝캠프 시작 즈음에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 탐슨의 이전 계약은 계약기간 5년 8,2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이번 시즌 57경기에 나서 경기당 30.2분을 소화하며 12점(.512 .391 .615) 10.1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시즌 연속 시즌 평균 더블더블을 작성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데뷔 초반에는 네 시즌 연속 82경기를 뛰는 등 누구보다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했으나 최근 세 시즌 동안에는 60경기 이상을 뛴 적이 없다.
공교롭게도 탐슨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우승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레이커스는 이미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다. 레이커스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포진하고 있어 탐슨의 영입까지 연결될 지가 주목된다. 제임스와 탐슨은 지난 2016년에 클리블랜드의 창단 첫 우승을 합작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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