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이적시장이 곧 열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와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이적시장 공시가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이적시장은 11월 21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며 23일부터 실질적인 계약에 나설 수 있다. 이틀 사이에 많은 구두 합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계약까지 숨 가쁘게 전개될 예정이다.
NBA는 최근 선수협회와 긴밀한 협의 끝에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개막을 일찌감치 결정했으며, 이에 따른 이적시장 개시까지 확실하게 다뤘다. 다음 시즌 개막을 12월 23일로 결정한 가운데 오프시즌이 지나치게 짧아졌다. 그 와중에 오프시즌의 핵심인 이적시장 개시일까지 곧바로 결정하면서 후속 조치를 내놓고 있다.
이번에 시즌 개막 결정과 오프시즌 일정 구축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이번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에 큰 지장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당장 직전 시즌이 12월 중순에 끝나면서 다음 시즌 개최가 1월 중으로 밀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선수협회와 NBA 사무국이 큰 협상의 걸림돌 없이 확실하게 결정하면서 시즌 개막을 앞당겼다.
NBA는 이미 시즌 중단과 이후 모든 일정을 중립 도시인 올랜도에서 개최하면서 큰 손실을 입었다. 각 구단이 갖게 되는 광고 게재, 관중 출입으로 야기될 수익을 모두 놓쳤다. NBA도 마찬가지. 리그 차원에서 받아낼 수 있는 여러 광고와 플레이오프 특수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이에 다음 시즌 개막을 서두를 뜻을 보였으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선수협회가 발 빠른 결정을 내린 가운데 NBA도 곧바로 시즌 준비 착수에 돌입했다. 다음 시즌 개막을 곧바로 알렸다. 시즌이 끝나지 얼마 되지 않았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선수들도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했음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러나 수익 확보를 노린 부분이 가장 크겠지만, 대타협을 조기에 이끌어내면서 시즌 준비에 나서고 있다.
곧바로 이적시장에 대한 일정도 결정이 됐다. 오는 2020 드래프트가 19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만큼, 드래프트 이후 결정될 것으로 여겨졌다. 시즌 개막까지 8주가 채 남지 않은 만큼, 드래프트가 열린 이후에 시작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정작 이틀 후에 이적시장이 열리게 됐다. 이를 두고 NBA는 선수협회와 원만한 합의를 끌어내면서 FA 공시를 알렸다.
트레이드는 드래프트 전후로도 가능이 한 만큼, 언제든 가능하다. 다만 자유계약은 시장이 열려야 가능하다. 현재 조건이라면 신인을 선발하는 19일에 다수의 트레이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곧바로 자유계약이 가능하기에 이에 관한 소식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 팀들도 일찌감치 준비했겠지만, 분주하게 시장 개시를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NBA는 아직 다음 시즌 경기 방식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MLB처럼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시즌을 치르고 싶은 의사를 드러냈으나 NBA는 리그 구조를 고려할 때, 메이저리그처럼 일정을 구축하기 쉽지 않다. 만약, 경기를 펼친다면 인터컨퍼런스 경기를 최대한 벌이지 않은 채 시즌을 치르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이다.
사진_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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