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로케츠가 전력 유지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USA Today』의 벤 듀보즈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의 어스틴 리버스(가드, 191cm, 91kg)가 선수옵션을 사용해 이적시장에 나갈 것이라 전했다.
리버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휴스턴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휴스턴은 리버스와 계약기간 2년 약 4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최저연봉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번 시즌을 끝나면서 옵션 사용이 가능한 만큼, 그는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이 유력하다.
리버스도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를 받고 싶은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여름에도 당초 예상과 달리 최저연봉을 받으며 휴스턴에 잔류했다. 이적을 감행했다면 연간 3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노릴 수도 있었을 터. 그러나 그는 잔류하면서 휴스턴에서 좀 더 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FA가 되어 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시즌 휴스턴에서 68경기에 나서 경기당 23.4분을 소화하며 8.8점(.421 .356 .703) 2.6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도중 워싱턴 위저즈에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그는 휴스턴의 키식스맨으로 도약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제임스 하든을 중심으로 하는 휴스턴 백코트가 탄탄한 전력을 유지하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는 출전시간이 다소 줄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가세하면서 역할이 다소 축소됐다. 지난 시즌에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이 뛸 때와 달리 웨스트브룩은 방대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혹은, 웨스트브룩과 뛰더라도 역할에서 다소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그는 이번에 FA가 되어 이적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는 지난 201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0순위로 뉴올리언스 호네츠(현 펠리컨스)에 지명된 그는 이후 LA 클리퍼스, 워싱턴, 휴스턴을 거쳤다. 클리퍼스에서 뛸 때는 평균 30분 이상을 뛰면서 두 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클리퍼스 감독은 그의 아버지인 닥 리버스 감독(필라델피아)이었다.
리버스는 아직 20대 중후반인 만큼, 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노릴 만하다. 벤치에서 경기를 풀어줄 수도 있으며, 공격을 풀어줄 수도 있다. 백업 가드가 필요한 팀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버스가 어느 정도 수준의 계약을 바라는 지에 따라 더 많은 팀이 그와의 계약을 노려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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