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연습경기 시작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를 불러들였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Simba’ 저스틴 앤더슨(포워드, 198cm, 104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시즌 재개가 결정된 이후 다수의 선수를 영입했다. 복수의 부상자(어빙, 클랙스턴)가 남아 있는 데다 세 명(딘위디, 프린스, 조던)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여기에 윌슨 챈들러가 리그 재개에 함께하지 않기로 하면서 무려 6명이 빠지는 초유의 사태와 마주했다.
이후 브루클린은 저말 크로포드, 마이클 비즐리, 랜스 토마스, 돈타 홀을 붙잡았다. 그나마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 중 포지션별로 다양한 선수를 데려오면서 선수단 공백을 메우고자 했다. 그러나 이중 비즐 리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았다. 그나마 데려온 비즐리마저 뛸 수 없게 되면서 브루클린이 앤더슨과 계약을 하기로 한 것이다.
앤더슨은 이번 시즌 중반에 브루클린의 부름을 받은 바 있다. 1월 초에 브루클린과 10일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앤더슨은 두 번째 10일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팀을 떠나야 했다. 이번 시즌에는 세 경기에서 경기당 5.7분을 소화하며 1점(.167 .000 .50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하면서 제대로 자리를 잡기에는 턱없이 모자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앤더슨은 워싱턴 위저즈와 계약했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살아남지 못했다.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면서 기회를 엿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워싱턴에는 이미 제롬 로빈슨과 트로이 브라운이라는 유망주가 자리하고 있어 앤더슨이 비교 우위를 점하기 어려웠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꾸준히 10분 이상을 뛰어왔지만, 한계를 드러냈다.
이후 그는 토론토 랩터스 산하 G-리그팀인 랩터스 905에서 뛰었다. 시즌 중 10일 계약으로 기회를 잡았으나 이내 G-리그로 돌아와야 했으며,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브루클린 산하 G-리그팀인 롱아일랜드 네츠로 보내졌다. 트레이드 이후 꾸준히 G-리그에서 코트를 밟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리그가 취소되면서 이번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NBA는 시즌 재개를 고수한 가운데 불참자와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오게 됐다. 그 중에도 앤더슨이 대표적이다. 브루클린이 비즐리를 영입했지만, 그도 바이러스를 피하지 못하면서 앤더슨에게 기회가 오게 됐다. 앤더슨이 시즌 중 브루클린에서 뛰었고, 롱아일랜드에 남았던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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