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아시아컵] ‘4강 진출 성공’ 박수호 한국 감독,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더 다듬을 것”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9 09:33:37
  • -
  • +
  • 인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이다.

한국은 18일 중국 선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 8강에서 필리핀을 만나 104-71로 승리했다. 4강 상대는 호주다.

다소 손쉬운 승리였다. 1쿼터 초반에는 접전이었다. 그러나 1쿼터 중반, 강유림의 활약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30-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부터는 완전히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해란의 활약까지 더한 한국은 순식간에 점수를 벌렸다. 59-3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은 가비지 경기였다. 점수 차가 컸지만, 선수들은 방심하지 않았다.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고, 점수 차를 유지했다. 그 결과, 체력과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경기 후 박수호 한국 감독은 “오늘(18일) 전체적으로 선수들 슛 감이 좋았다. 찬스를 다 같이 만들어간 점이 특히 맘에 들었다. 아쉬운 점을 뽑기보다는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모두가 잘 뛰어준 것에 대한 칭찬을 해주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지난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제44회 윌리엄 존스컵에서 필리핀을 만났었다. 당시 80-58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대승을 거둔 기억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그때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박지수가 당시 뛰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상대 센터를 효율적으로 봉쇄 해준 것이 팀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반응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이해란과 강유림이었다. 두 선수는 45점을 합작했다. 이해란은 시도한 13개의 슈팅 중 10개를 성공하는 엄청난 효율을 선보였다. 강유림 역시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다.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6개나 성공했다.

박 감독은 “(강)유림이 같은 경우는 좋은 슛 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선발로 들어가 아주 좋은 활약을 해준 것 같다. (이)해란이 역시 그동안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가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들어가서 속공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는 칭찬을 남겼다.

4강에 들어간 한국은 1차 목표는 달성했다. 상대는 호주다. FIBA 랭킹 2위의 강호지만, 투혼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 감독은 “우선 선수들의 체력을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호주는 높이와 힘이 아주 강한 팀이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더 다듬어서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FIBA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