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력] 우승 후보로 뽑히는 수원제일중, "공은 둥굴죠. (웃음) 그래도..."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13: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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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주목하는 수원제일중이다.

오는 3월 14일 전남 해남에서 2026시즌 개막(제63회 춘계연맹전)을 알리는 가운데 각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자체 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 전력을 다진다.

수원제일중은 올해 15명의 선수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3학년 6명, 2학년 4명, 1학년 5명이다. 무엇보다도 작년 맹활약했던 2학년들이 이제 3학년이 되며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게 됐다.

이은영 수원제일중 코치는 "작년에 한 명만 졸업했다. 나머지 4명 정도가 남아 있다. 3학년이 올해 6명이다. 서로 경쟁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팀 상황을 설명했다.

수원제일중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힌다. 다른 팀들의 경계 1호 대상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들 강하다고 얘기하시는데 너무 부담스럽다. (웃음)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공은 둥글다. 애들 부상 걱정도 있다. 그런 게 항상 걱정이다. 그래도 전력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웃음) 그럼에도 조심해야 할 것이 많다"라고 반응했다.

팀의 핵심은 단연 3학년들이다.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3학년들이 다 잘해줘야 한다. 실제로 잘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율을 해야 하는 (송)지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선수들을 잘 살려주면 다른 친구들도 신나게 농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력한 전력을 갖췄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부상 등의 변수를 조심해야 하는 수원제일중이다. 이 코치는 "해왔던 것을 하면서 아이들 부족했던 것들을 더 잡아주고 있다. 작년에 안 됐던 것, 단점들을 보완해 주고 있다. 개인 기량이 좋은 친구들이 많다. 다치지 않고 부상 없이 첫 시합부터 마무리 시합까지 잘 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 집중, 정신 상태 이런 거를 동계 훈련 기간 동안 많이 강조하고 있다. 정말로 열심히 하고 있다. 안 다치고 끝까지 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수원제일중은 외부 전지 훈련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코치는 "외부 전지 훈련을 지금 못 나가고 있다. 스토브리그도 한 번도 못 나갔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시간 동안 연습 경기를 많이 잡으려고 한다. 수원여고가 체육관 공사 때문에 여고랑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 클럽 남자 팀들을 초대해서 연습 경기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코치는 "빠른 농구도 하고 열심히 하는 농구를 하려고 한다. 아이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개인 기량도 좋고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라 부상 없이 가는 게 목표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수원제일중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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