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노조, 시즌 후 이적시장 개시 지연 대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1 09:35:23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 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NBA 선수노동조합이 자유계약이 미뤄질 것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NBA는 리그 재개를 공언한 이후 플레이오프 일정까지 확정했다. 이어 드래프트와 이적시장 개시일까지 확정했으며,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은 12월 2일(이하 한국시간)에 개최할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단축 없이 다음 시즌을 치르길 바라고 있다. 플레이오프가 10월 중순에 끝나는 만큼, 10월 말에 이적시장이 막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선수노조는 FA가 단순 며칠이 아닌 몇 주 뒤로 밀릴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다음 시즌 개최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아서다. NBA는 다음 시즌을 정상적으로 개최하길 바라고 있으나, 전미에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이 여전히 도드라지는 만큼, 이전처럼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르기 어려울 확률이 높아서다.
 

현실적으로는 이번 시즌 재개처럼 중립도시를 지정해 캠퍼스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의 하나로 손꼽힌다. 만약, 이번처럼 시즌을 치러야 한다면, NBA는 이동을 최소화한 채 경기에 나서야 하는 만큼, 개최지 선정을 비롯한 여러 사안을 준비해야 한다. 이에 선수노조에서는 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아무래도 제대로 시즌을 치르기 어렵다면, 리그 진행 여부를 불가피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를테면,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컨퍼런스 경기를 제외한 채 시즌에 돌입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사무국의 결정과 선수노조와의 합의, 더 나아가 이사회의 허락까지 동반되어야 한다. 개최지 선정도 중요한 만큼, 검토해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다.
 

한편, 리그가 올랜도의 디즈니월드에서 재개된 이후, 캠퍼스에서는 단 한 명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만큼, NBA가 이번 시즌 재개를 위한 바이러스 검사와 자가격리 등 규정 신설을 통해 확진율을 확실하게 낮췄다. 이 외에도 선수들이 개인사정으로 올랜도를 떠났다가 돌아올 시에 당연히 격리에 나선 후 팀에 합류해야 한다.
 

현재 NBA는 플레이오프에 돌입한 상태다. 초청된 22개 팀 중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 팀들을 제외한 16개 팀이 올랜도에 남아 있다. 1라운드가 끝나고 나면 팀이 더 줄어드는 만큼, NBA는 제한된 인원으로 가족초청까지 시도할 예정이다. 아직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 추세에 있는 만큼, 이번처럼 시즌을 치를 확률이 현재로서는 여전히 높다.
 

사진_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