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트 공백을 메워야 하는 멤피스,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웰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09: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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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가 폭발했다. 그러면서 멤피스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에미레이트 컵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33-128로 승리했다.

자렌 잭슨 주니어(208cm, F)가 27점을 폭발시켰다. 제일런 웰스(201cm, F)가 25점, 잭 에디(221cm, C)가 2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세 명의 20점 득점자가 나왔다.

멤피스는 이번 시즌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 에이스 자 모란트(191cm, G)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거기에 타이 제롬(188cm, G), 스카티 피펜 주니어(188cm, G) 등 주요 가드진이 줄줄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초반 6승 12패로 서부 10위에 있다. 그런 상황에서 멤피스는 서부 최하위에 있는 뉴올리언스와 만났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호세 알바라도(185cm, G)를 제어하지 못했고, 전반전 우위를 뺏겼다.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는 53-68이었다.

그러나 멤피스는 3쿼터 13-2 런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웰스와 잭슨이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다. 멤피스는 3쿼터에만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격차를 좁혔다.

4쿼터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정규시간 종료 0.9초를 남기고 자이언 윌리엄슨(201cm, F)이 어려운 슛을 성공시키며 122-122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으로 향한 멤피스였다.

연장전에서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알바라도가 여섯 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며 128-128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웰스가 덩크를 성공시키며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거기에 연속으로 수비에 성공하며 접전 끝에 승리했다.


커리어 하이 25점을 기록한 웰스는 경기 후 'NBA Showtime'과 인터뷰를 통해 "항상 준비된 상태를 유지한다.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오늘 그런 기회가 왔고, 나는 해냈다"라고 말했다.

또, 에이스 모란트가 빠진 상황에 대해서는 "그것이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다. 다른 선수들이 나올 기회를 얻고,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다. 그들이 원래는 없었을 역할을 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그러나 이어 "물론, 너무 아쉽다. 그가 빨리 돌아오면 좋겠다"라며 모란트의 복귀에 대해서도 말했다.

에이스 없이 싸운 멤피스다. 젊은 선수들이 분발하며 어려운 승리를 따냈다. 과연 멤피스가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 이제는 올라가야 하는 멤피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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