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gie’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08cm, 122.5kg)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을 늦게 출발할 예정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커즌스가 다음 시즌 개막에 맞춰 돌아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커즌스의 에이전트가 직접 밝힌 사안으로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제 전력으로 분류되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커즌스는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LA 레이커스와 계약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레이커스는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로 앤써니 데이비스를 품으면서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막강한 원투펀치를 꾸렸고, 곧바로 커즌스를 비롯해 레존 론도,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에이브리 브래들리, 데니 그린이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커즌스는 오프시즌에 연습 도중 큰 부상을 당했다. 왼쪽 무릎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커즌스는 지난 시즌을 나설 수 없게 됐다. 다음 시즌 초반 결장도 유력해졌다. 그나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다음 시즌에 맞춰 돌아올 것으로 여겨졌다.
자세한 파악은 어렵지만,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을 시, 돌아오는 데 1년 이상이 소요된다. 현 시점으로 보면 커즌스가 다친 후, 회복에 나선 지 1년이 훌쩍 지났다. 그러나 심각한 부상일 뿐만 아니라 커즌스는 이전에도 큰 부상을 당한 바 있는 만큼, 몸 관리에 복귀 일정 조율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 커즌스와 함께 했다. 하지만 시즌 중후반에 계약이 해지된 마키프 모리스를 데려와야 했다. 선수단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커즌스를 방출했다. 공교롭게도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커즌스는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번에도 레이커스 합류 가능성이 없진 않으나 계약 타진이 쉽지 않아 보인다.
레이커스는 이번에 센터 보강을 노리고 있다. 커즌스를 대신해 영입한 드와이트 하워드와 재계약도 검토 중에 있다. 그러나 하워드와 자베일 맥기로는 아쉬운 면이 없지 않은 만큼, 커즌스와 같은 중량감 있는 센터가 필요하다. 그러나 커즌스가 부상을 털어냈다고 판단하기 쉽지 않은 만큼, 막상 레이커스가 계약을 추진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하워드와 커즌스가 공이 최저연봉을 받기로 한다면, 협상에 나설 만하다. 그러나 하워드의 재계약 여부도 장담할 수 없어 계약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커즌스만 건강하다면, 레이커스가 다른 누구도 아닌 커즌스와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커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데이비스, 콜드웰-포프, 론도와 재계약도 추진해야 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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