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툴링? 확실히 강해졌다!' 피닉스의 에이스 부커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09: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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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확실히 달라졌다.

피닉스 선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닉스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에서 111-10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했다. 11승 6패를 기록하며 서부 6위를 지키고 있다.

피닉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케빈 듀란트(206cm, F)를 트레이드하며 리툴링에 나섰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부상의 늪에 빠졌다. 리툴링의 핵심인 제일런 그린(193cm, G)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리그 최고의 슈팅력을 자랑하던 그레이슨 앨런(196cm, G)도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빠졌다. 또, 에너지 넘치던 라이언 던(201cm, F)도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결장했었다. 선수들의 부상으로 정상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피닉스는 무너지지 않았다. 샌안토니오와 경기에서는 딜런 브룩스(198cm, G-F)가 25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데빈 부커(196cm, G)도 24점 7어시스트를 추가했다. 특히 조던 굿윈(191cm, G)이 시즌 첫 선발 출장해 15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마크 윌리엄스(211cm, C)도 14점 11리바운드를 더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콜린 질레스피(188cm, G)는 벤치에서 15점 6어시스트를 추가했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피닉스는 초반 16개 슈팅 중 3개만 성공시키며 고전했다. 2쿼터에도 부진은 이어졌고, 샌안토니오에 11점까지 뒤졌다. 그러나 피닉스는 3쿼터에 폭발했다. 3쿼터에만 37-24를 기록. 쿼터 종료 시점, 86-80으로 앞섰다. 부커가 3쿼터에만 11점을 기록했다.

4쿼터에도 피닉스는 흐름을 놓지 않았다. 점수 차를 13점까지 벌렸고, 샌안토니오의 추격을 막아냈다. 부커의 자유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에서 승리한 부커는 경기 후 'Arizona Sports'와 인터뷰를 통해 "경기 초반 슈팅이 들어가지 않았다. 어떤 경기에서는 이럴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 가면 슛이 안 들어가는 경기가 있다. 그래도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오늘 그런 방법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 우리 농구 시스템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 맹활약한 굿윈에 대해서는 "농구에 대한 감각이 있다. 항상 적절한 장소에 적절한 타이밍에 있다. 높은 수준의 수비를 하고, 우리가 필요한 허슬 플레이를 만든다. "라며 동료를 극찬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피닉스다. 그러나 3연승을 기록하며 팀의 깊이를 증명했다. 부커는 시즌 평균 26.9점 7.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스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브룩스도 최근 10경기 평균 25점을 기록하며 제2의 득점원으로 떠올랐다. 거기에 다른 어린 선수들의 에너지까지 겹쳐지며 서부 6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도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이 합류하고, 팀의 에너지가 올라가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고 있다. 확실하게 달라진 피닉스고 그 중심에는 부커가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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